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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깨달음

  • 오월의 스물아홉번째 날
  • 홈지기
    조회 수: 47, 2017.05.29 08:32:16
  • 오월의 스물아홉 번째 날, 부활 후 마흔세 번째 날을 주셨습니다.
    복된 날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사는 날입니다.
    보내심을 받은 기쁨으로 사는 날입니다.

    '내가 누구를 보낼까?'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까?'(이사야6장8절)

    이사야가 성전에서 들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전.
    하나님과 인간이 하나가 되는 곳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
    그 말씀에 순종함으로.

    당시 이스라엘에는 수많은 사람이 매일 같이 성전을 찾았습니다.
    하나님과 하나되기 위해.

    이들이 바라는 하나님과 하나 됨.
    오직 그들의 소원을 이룸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뜻에 따름(순종)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이시기를 포기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오직 이것을 위해 제사(예배)를 드렸고 제물(헌금)을 드렸습니다
    제사(예배)로 하나님을 강요했습니다.
    제물(헌금으)로 하나님을 윽박질렀습니다.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보고 내 말(기도)을 들으라고만 했습니다.

    이사야를 만나주신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누구를 보낼까?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까?'

    하나님을 만나 뵌 이사야가 말했습니다.
    '주여 나를 보내소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회개.
    희랍어 메타노이아 = 오래 된 자아를 넘어서 새로운 자아로 대체한다는 뜻입니다.
    히브리어 슈브, 예수님이 쓰신 아람어 타브 = 하나님이 사람에게 심어 놓으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함이란 뜻입니다.

    '내가 누구를 보낼까?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까?'

    전도 보내시기 위해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상을 돌보도록 맡겨주신 그 일
    (창세기1장28절,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과 만물을 다스시리라)로 부르시는 것입니다.

    이사야는 성전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뵙지도 못했고, 하나님의 음성도 듣지 못했습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기 생각, 자기가 물려 받은 전통을 소중히 여기고 거기에 매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물으십니다.
    '내가 누구를 보낼까?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까?'

    못들은 척 할 수 있습니다.
    듣고도 외면할 수 있습니다.
    귀찮게 자꾸 부르지 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여기 있사오니 저를 보내소서' 대답할 수 있습니다.

    말씀으로 나를 부르시며 나의 갈 길을 가르쳐주시고 하나님의 상속자로서 오늘을 살게 하시는 하나님이 너무 좋습니다.

    이 복된 길을 함께 가는 여러분이 곁에 있어 너무 좋습니다.

    사랑합니다. 나의 하나님!
    사랑합니다. 여러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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