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집사님의 간증과 같은 메일을 받고서,

by 우종원 posted Feb 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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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전 성가대에서 열심히 충성하시다가 동생 김용선집사님의 신장을 이식 받으신 김용현집사님께서 이제 1년이 지나면 거의 완쾌단계에 이르른다는 기쁜소식과, 성가대 수련회기간중 특별히 초청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함께 들으면서 단순한 감사표시로만  생각했었으나, 지난 주일날 성가대원들을 초청한다는 집사님의 생각을 광고하였다고 메일을 보내자 답글이 도착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답글을 혼자 읽어버리기에는 짧지만 감동의 글이기에 이곳에 옮겨서 여러 걱정해주신 교인들에게 대신 알려드리고 감동을 함께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김용현 집사님은 이 사실을 모르시고 계시고, 아마 한참 지난 뒤에야 아시겠지요?

앞글에는 수련회 전날 집사님의 양평집에 시간이 되는 분들은 놀러오라는 내용, 그때에 우리도 그냥 갈수 없으므로 특별찬양을 준비할 테니 좋아하는 곡을 알려달라고 한 것에 대하여 찬송가 2곡을 알려주셨고, 최집사님이 퇴행성관절염으로 기브스 했으나 10일 쯤 푼다는 내용등이 있었습니다.

이어서,

"내가 1년 전 신문이나 기타 메스컴으로는 듣고 보아 왔으나 우리 주변에서는 흔치 않은 신장 이식수술을  내가 받게될 때 온 경복교회가 기도해 주시고 노심초사 걱정해 주셨으며, 그 중에서도 성가대 여러분들이 연일 병원에 오셔서 찬송가도 부르고(사실은 병원 규정에 의해 안되는것)기도하여 주셔서 수술을 앞두고 마음이 불안한  두 형제를 위안해 주신 것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교회 예배 때  앞에 나가 여러 교인들 앞에서 감사한 말씀을 드리려고 했으나 그것도 또 모든사람에게 번거로운 것 같고 해서 그만두고 내 마음속에 깊이 새기기로 했습니다.

감사한 것도 말로 너무 떠들면 그 감사함이 닳아버리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소중한 것 일수록 말 없이 마음 속에 간직해야 된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경복교회는 물론, 특히, 성가대는 나를 경복교회에 영원히 다닐 수 있도록  붙들어 준 은혜의 친구들입니다.

경복교회를 나온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개신교 교인들의 그 유별난 유난을 떨지 않는게 마음에 들었고,(--중략--)교인들 대부분이 남을 불편하게 하지 않는 솔직함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늘 경복교회와 성가대를 위하여 기도드리겠습니다. ".........

김영호장로님이 기장 남성합창단 활동중 병원에 입원하셨을 때 목사님은 심방하러 가고, 저는 연습하러 가서 못오신다고 알려드렸으나,  장로님이 그 장소에 오시면서 우리들에게 하던 말씀, "찬송부르다 쓰러지면 영광이다"고........    

집사님의 회복을 축하드리고 하나님이 그때 도와주심을 믿으신 것 처럼 내내 하나님의 인도하심따라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제가 찬양을 하지 않으면 안되게 해주는 귀한 분들이 옆에 계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