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신 집사님께서 보내신 안부편지입니다.

by 홈지기 posted Nov 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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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드디어 눈이 왔답니다.
아이들이 계속 눈을 기다렸거든요.
오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눈이 내리고 있네요..
아무래도 이 눈은 쌓일 것 같은데요.^^
이곳은 눈이 많이 온다고 하는데..
예년보다는 좀 늦었다고 하네요..
목사님, 사모님 그리고 따님도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죠?

지난 번 미소가 아팠을 때
목사님께서 보내주신 메일을 보고 왜 눈물이 나던지..
몇번을 읽었는지 모른답니다.^^
목사님은 메일도 가장 필요한 때에 보내시는구나 ..생각했죠.
아이들이 아플 땐 가장 무능해지는 나를 보게되죠.
이젠 아이들도 다시 건강해졌구요.
이번주는 Thangsgiving Day 가 있어서 약 3일간을 쉴것 같아요.
주변에서 자꾸만 터키를 구으라는 무언의 압력이 있어서
제 평생 처음 터키라는 것을 구워볼까 합니다.

목사님과 목사님의 가정, 경복교회 식구들 모두 다 평안하기를 빕니다.

                                                첫 눈 오는 날
  
                                                                    이혜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