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인사(詩:이해인)

by 고준영 posted Dec 2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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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인사

                           詩 :  이 해인

사랑으로 갓 태어난 아기예수의
따뜻한 겸손함으로
순결한 온유함으로
가장 아름다운 인사를 나누어요. 우리

오늘은 낯 설은 사람이 없어요.
구세주를 간절히 기다려온
세상에게
아웃에게  
우리 자신에게
두 팔을 크게 벌리고

가난하지만 뜨거운 마음으로
오늘만이라도  
죄 없는 웃음으로
임마누엘
임마누엘

아기 예수가 누워 계셔
거룩한 집이 된 구유 앞에
우리 모두 동그란 마음으로
서로를 더욱 용서하고
서로를 더욱 신뢰하는
사랑의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요. 우리

예수님을 닮은
평화의 사람으로 길을 가기 위해
오래 오래 꺼지지 않는
등을 밝혀요. 우리
주님이 주시는 믿음의 기름을
더욱 넉넉히 준비해요. 우리

임마누엘
임마누엘
아기 예수님의 흠 없는 사랑으로
새롭게 태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