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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민첩하여(다니엘 6장 1-10절)

2010.07.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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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6장 1-10절

1. 다리오가 자기의 뜻대로 고관 백이십 명을 세워 전국을 통치하게 하고 2. 또 그들 위에 총리 셋을 두었으니 다니엘이 그 중의 하나이라 이는 고관들로 총리에게 자기의 직무를 보고하게 하여 왕에게 손해가 없게 하려 함이었더라 3.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고관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한지라 4. 이에 총리들과 고관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발할 근거를 찾고자 하였으나 아무 근거,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 5. 그들이 이르되 이 다니엘은 그 하나님의 율법에서 근거를 찾지 못하면 그를 고발할 수 없으리라 하고  6. 이에 총리들과 고관들이 모여 왕에게 나아가서 그에게 말하되 다리오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7. 나라의 모든 총리와 지사와 총독과 법관과 관원이 의논하고 왕에게 한 법률을 세우며 한 금령을 정하실 것을 구하나이다 왕이여 그것은 곧 이제부터 삼십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 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한 것이니이다
8. 그런즉 왕이여 원하건대 금령을 세우시고 그 조서에 왕의 도장을 찍어 메대와 바사의 고치지 아니하는 규례를 따라 그것을 다시 고치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매 9. 이에 다리오 왕이 조서에 왕의 도장을 찍어 금령을 내니라 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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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때입니다. 늘어지기 쉬운 때입니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주신 은혜를 주시기 원하시며 다니엘의 이야기를 들려주십니다.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바빌론에 포로로 끌려가 삽니다. 내일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니 무엇을 해도 신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3절의 말씀에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였다고 합니다. 그 결과 총리들과 고관들 위에 뛰어나게 되었습니다. 남들보다 뛰어날 수 있음은 복입니다. 그러나 더 큰 복은 민첩한 마음으로 살아감입니다. 상황과 여건에 많은 제약이 있어도 그것을 넘어 나의 길과 나의 할 일에 민첩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더위, 많은 제약이 있는 세상을 사는 우리 가족이 이 마음으로 복된 삶을 누리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에 깨어 있어 민첩한 우리 가족이 되기를
기도는 어느 때 어디서나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잘 도망치는 것이 기도입니다. 때를 놓치면 다시 기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들어주시리라는 확신이 작아집니다. 사라집니다. 10절입니다. 다니엘은 하루에 세 번 때를 정해 기도했습니다. 열왕기상18장36절의 갈멜산에서 혼자 850명을 상대하여 싸운 엘리야도 정해놓은 때에 기도하였습니다. 사도바울은 골로새서4장2절에서 말씀합니다.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있으라.”기도에 늘 깨어있는 우리 가족, 그래서 기도로 승리하는 가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에 민첩한 우리 가족이 되기를
더 잘 도망치는 것이 감사입니다. 자취를 남기지도 않습니다. 나중에 생각하면 무엇이 감사한지 생각조차 나지 않게 됩니다. 아니, 놀랍게도 감사는 도망치면서 아쉬움과 불평과 원망의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민첩은 훈련의 결과입니다. 연습의 결과입니다. 다니엘은 범사에 감사했습니다. 그 결과 그 앞에 놓여 진 올무와 함정을 보고서도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디모데전서4장4절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며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느니라.” 함정과 시련도 감사함으로 받으니 그를 높여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되었습니다. 디모데전서4장5절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오늘도 예배하게 하시고 말씀 듣고 기도하게 하심을 감사드립시다. 날마다 말씀을 듣고 기도드리는 삶으로 시련과 역경마저도 버릴 것이 없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속에 살아가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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