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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면(요한계시록 3장 20~22절)

2010.11.20 17:26

홈지기 조회 수:6496

요한계시록 3장 20~22절
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21.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22.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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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절 마지막 주일입니다. 다음주일부터는 주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절입니다.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이 기쁨을 주시기 위해 주 예수님은 오십니다. 문밖에 서 계십니다.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며 두드리고 계십니다. 주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는 기쁨의 계절이기를 기도합니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에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22절)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이 아닙니다. 믿는 사람입니다.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17절) 주 예수님께서 주인 되시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이게 하라.”(18절) 이미 온전해 졌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에게 들어가는 일이 예수님께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사도바울에게 그러셨듯이 능력으로 얼마든지 문을 열고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말씀합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에베소서3장17절) 주 예수님은 얼마든지 들어오시지만 믿음이 없으면 주 예수님을 계시게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성전 되게 해주셨음을 감사하는 믿음’, ‘거룩한 성전에 다른 것이 주인이 될 수 없다는 믿음’(고린도전서3장16,17절)입니다. 이 믿음으로 주 예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며(히브리서11장6절), 오시는 주 예수님을 모셔 함께 먹는 기쁨을 누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함께 정하리라.
주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조금 있으면 세상은 나를 다시 보지 못할 터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 그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함께 정하리라.”(요한복음14장18-21, 23절) 이번 대림절에 다시 오시는 주 예수님을 모셔 영원토록 주 예수님의 거처(성전)된 기쁨으로 살아가시기를 기도합니다.

- 2010년 11월 21일 교육자료 -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복교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13길 9(신교동), TEL.02-735-5809 FAX.02-737-3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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