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종로에선 100년은 지나야 ‘역사가 좀 있는 교회’라고 말한다. 전임 목사님들을 모시고 장로 임직 예식을 했다. 교회 역사 70년을 앞두고 있지만, 그분들과 이어진 45년의 세월을 넘나든 뜻깊은 시간이다. 과거의 향수 속에 헤쳐갈 일들의 어려움은 일반과 다르지 않다.
삶의 이치는 단순하니 큰 그림을 그려본다. 지속 가능한(sustainability) 예배와 모임, 공동체를 촉진할 수 있는 사람(facilitator)을 세우는 일, 그리고 전 세대가 돌봄(caring)의 대상이니 관심을 갖고 환대하는 일이다. 문제는 늘 기다리고 있지만 다르게 시도하며 맞아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