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Dec 24, 2015

2015년 계획: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 다시 새롭게 하소서!”

2015년 계획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 다시 새롭게 하소서!”

 

 

2015년을 맞이한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새해는 창립 60주년의 해입니다. 60년 전 1955년 5월, 이 신교동 언덕에 교회를 세울 때는 참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힘주시고 능력 주시어 몸된 교회를 세우게 하셨습니다. 어려울 때마다 힘주시고 능력을 주시며 60년 동안 이 교회를 지켜주시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우리의 작은 삶을 통해 이루어 오셨습니다.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60년, 인생으로는 환갑입니다. 여호수아는 그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에 들어가 땅의 분배를 마친 뒤 세겜에 모아놓고 물었습니다.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찾아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여호수아 24장 15절)

 

광야 40년의 역사를 마치고 새 삶을 시작하게 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먼저, 그리고 영원토록 해야 할 일은 하나님 앞에서의 믿음을 새롭게 하는 일이었습니다. 처음 사랑을 기억하는 자리로 돌아가는 일이었습니다.

 

에베소교회는 많은 것으로 칭찬 받았습니다.

“네 행위의 수고와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희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요한계시록 2장 2-5절)

 

자랑할 것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처음 사랑을 회복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처음 사랑의 자리로 돌아갑시다.

다시 새롭게 되는 자리로 돌아갑시다.

늘 말씀 안에서 새롭게 되기를 소망합시다.

처음 사랑을 지키고, 처음 사랑을 유산으로 물려주는 교회가 됩시다.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행합시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골로새서 3장 23-24절)

 

빛 가운데서 살아가게 하신 은혜를 감사하며 삽시다.

“나는 세상의 빛이라.”(요한복음 8장 12절)

세상의 빛으로 오신 주님은 이 세상을 밝히시는 놀라운 역사를 맡겨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태복음 5장 12절)

 

말 아래 둘 수 없습니다.

감추일 수 없습니다.

드러나야 합니다.

이 복된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1. 표어:  “다시 새롭게 하소서!”

 

2. 실천: 에클레시아의 교회, 디아스포라의 교회를 이루자.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교회는 에클레시아입니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하려 하심이라.” (베드로전서 2장 9절)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로 이룹니다.

모이기에 더욱 힘써야 합니다.

모이기에 더욱 힘써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너희도 산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베드로전서 2장 5절)

 

그리스도 안에서 산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기 위해서입니다.

산돌 같이 세워지게 하시는 뜻, 목적이 있습니다.

 

교회는 디아스포라입니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이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입니다.”(베드로전서 2장 9절)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그의 소유된 백성으로서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려면 흩어져야 합니다.

 

주시는 사랑을 받기 위해 모이는데 힘써야 합니다.

주신 사랑으로 그의 기이한 빛을 세상에 선포하기 위해 흩어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4가지 목표(Goal)를 가지고 4G에 힘씁시다.

 

성전과 성경적 공동체에 열심히 모이기 (Gather),

말씀 안에서 힘써 자라기 (Grow).

주신 사랑을 기쁨으로 나누기 (Give),

세상의 빛으로 힘차게 나아가기 (Go)

 

3. 이 복된 삶을 함께 이루기 위해

 

1). 전교인 수련회를 가집니다.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있을 것입니다. 이 수련회를 통하여 경복교회 창립 60주년의 신앙고백문을 마련하고 창립주일에 선포할 것입니다.

 

2). 그 고백문을 ‘세겜의 언약식’을 통하여 언약의 기념비로 세우고, 저마다의 이름이 적힌 언약의 돌을 그 기념비 주위에 쌓을 것입니다. (이 일에 지난날에 교회를 섬겼던 이들이 참여할 수 있게 홈 커밍 데이를 가질 것이며, 우리의 곁을 떠나 먼저 하나님의 품에 안기신 분들의 이름도 기억하며 함께 쌓을 것입니다.)

 

3). 말씀위에 굳게 서기 위해 6-8회에 걸친 성경강좌를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할 것 입니다.

“곧 여호와의 일을 기억하며 주께서 옛적에 행하신 기이한 일들을 기억하리이다.

또 주의 모든 일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주의 행사를 작은 소리로 되뇌이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도는 거룩하시니 하나님과 같이 위대하신 신이 누구오니이까?”(시편 77편 11-13절)

아삽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 탄식하다가, 주께서 행하신 옛적 일을 기억하고 그 일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고, 작은 소리로 되뇌였습니다. 놀랍게도 찬양하며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이 은혜와 능력이 넘치는 교회를 이루어 갑시다.

 

 

4).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들은 어려운 때에도 장학제도를 만들어 하나님 나라의 일꾼들을 키워주시고 장학제도를 우리에게 물려주셨습니다. 어렵다고 위축되지 맙시다. 하나님의 일꾼들을 더 많이 세우기 위해 힘을 모아서 장학헌금을 드립시다. 어두운 세상을 밝힐 하나님의 사람을 키우는 기쁨을 함께 누립시다.

 

하나님은 모두에게 은혜와 능력을 주십니다. 누구의 능력은 다섯 달란트 같아 보이고, 누구의 능력은 두 달란트 같아 보이고, 누구의 능력은 한 달란트 같아 보입니다. 

 

많이 받고 적게 받음, 능력의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이것을 모르면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이 되고 맙니다. 주님은 한 달란트를 땅에 묻어 두었다가 가지고 온 사람의 달란트를 열 달란트 가진 사람에게 주셨습니다. 충성하는 자에게 더 주십니다. 

 

하나님의 뜻과 사랑을 알고 다시 새로워지는 자리로 돌아가 하나님이 이루시는 역사, 믿음의 역사가 가득한 교회를 후대에 물려주도록 힘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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