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428 추천 수 10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형식적인 제목으로" 성가대 모집"하려다가 우운양,심형준,김평요등의 음악을 좋아하는 청년들에게 선배로서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하렵니다.이름을 거명해서 죄송합니다.  

저는 20대 청년때에 합창단 4부 악보도 모르고 성가대에 참여하였습니다. 한 30여년 되었나 봅니다. 피아노소리에 맞추어 테너파트만을 보고 부르고 연습한 뒤 다른 파트와의 화음,조화,박자등을 고려하여 반복하여 연습하는 이런 과정에서 자신의 목소리가 낼 수 있는 최고음을 알게 되었고, 아주 어려운 곡을 빼고는 성가든지 가요든지 제 스스로 멜로디에 맞는 화음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고, 피아노의 1도 화음(기본음)을 듣고 그 노래를 반주없이도 부를 수 있는 정도는 되었답니다(자랑이라서 죄송).
제가 만약 그때에 성가대를 하지 않았다면 이러한 것들이 얻어질 수 있었을 까요?
또한, 10,20대에 소리내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나이가 들어도 위에서 처럼 화음을 만들어 즐겁게 노래부르는 능력을 가질 수 없습니다. 뿐만아니라 나이가 들면 소리가 약해져서 조금만 무리한 발성을 할 경우 소리가 둥글고 아름답지 못하고 가늘고 찢어지는 소리로 됩니다. 그떄 후회한들 이미 늦어진다는 점입니다.  
성가대원중에는 나이가 드셔서 봉사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분들이 아쉬워하는 부분이 젊었을 때 합창으로서의 찬양을 배우고 불렀다면 지금은 상당한 곡들을 자신있게 소화가능하였을 텐데하고 아쉬워합니다. 지금 새로이 배우려 하니 얼마나 힘이 들까요?

자, 이제 정리하렵니다. 자신의 소리,좋은 소리,좋은 화음을 찾으려 다른 데 가지 말고 성가대로 오시기 바랍니다. 이탈리아에서 성악을 전공하신 화려한 경력의 지휘자님에게 발성을 배울 분들은 지금 당장 성가대로 오시기 바랍니다. 성가대 지휘자님께서는 주중에 한사람씩 발성을 지도할 계획도 갖고 계십니다.
세월을 많이 먹은 어느 집사가 자신의 음악세계가 성가대를 통하여 가꾸어 왔음을 고백하면서 주제넘게 글 올려 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조회 수 날짜
872 샬롬! 제3남신도 총회를 마치고 3 김동준 4730 2003.12.16
871 무언가 이상해요 - to홈지기 1 김용선 5770 2003.12.19
870 김용선 4585 2003.12.19
869 홍준목님.. 조성룡 지휘자님 주소입니다.. 3 정신애 5981 2003.12.24
868 홈페이지 업데이트하였습니다. 1 류한국전도사 6467 2004.01.16
» 청년들이 성가대에 참여해야 할 특별한 이유 우종원 4428 2004.01.16
866 김용현 집사님의 간증과 같은 메일을 받고서, 4 우종원 4649 2004.02.04
865 장학생선발공고 김보현 7578 2004.02.10
864 장학생 선발 요강 김보현 6915 2004.02.10
863 성가대동계수련회안내 우종원 5307 2004.02.10
862 성가대 수련회를 마치고 우종원 6669 2004.02.16
861 사랑의 대화... 열매 6946 2004.03.13
860 [re] 열심만으로 안되는 것 2 정신애 6360 2004.03.24
859 [re] 열심만으로 안되는 것 최효숙 7014 2004.04.02
858 열심만으로 안되는 것 1 우종원 7127 2004.03.18
857 제발! 오늘 하루만이라도......... 김은영 6361 2004.04.08
856 김균진목사님과 제자들이 한자리에... *^^* 5 file 류한국전도사 6817 2004.06.01
855 해금의 대가 최정주언니 보셔요 1 마리리 7462 2004.06.02
854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3 김성일 6264 2004.06.12
853 비와 여러생각들 우종원 6554 2004.06.1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