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트렌드가 달라지고 있다. 성공과 성과보다 무탈한 아주 보통의 하루를 보냄으로 만족한다. 그만큼 우리가 처한 사회 현실이 녹록지 않다. 화려함 뒤엔 뒷받침할 것이 있어야 한다. 모를 리 없을 텐데 남의 일처럼 간과한다. 명암은 무리하지 않고 공존할 때 더 아름답다.
삶은 기쁨 이상으로 어려운 시간이 기다린다. 사는 동안 욕심 시기 다툼과 끊임없이 마주친다. 홀로 남겨진 양은 목자의 돌봄이 절실하다. 불쌍히 여겨달라며 예수께 애원한 맹인에게 복이 임했다. 저마다의 아픔으로 눈시울 붉히는 이들을 긍휼히 여겨주시길 소원한다.(30/12/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