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핌~ 중환자실에 머물고 있는 교우가 있다.12시간의 수술을 계획했는데 시술 후 경과를 보기로 했다. 생사의 문제와 고통이 공존하는 병원은 세상의 축소판 같다. 일부 의료진들은 이런 일상을 견뎌낼 인성과 적성이 따라야 한다. 감동이 없다면 부러울 수만은 없다.
목사가 되면 어떻겠냐고 권면하고 있는 청소년이 있다. 좋은 대학과 직장을 얻는다면 기쁜 일이지만, 모든 부분이 여의치 않아도 믿음과 소명으로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다. 원망들을 수도 있지만 나머진 그분의 몫이고 나도 정말 그런지 묻고 또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