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 믿음 소망 사랑으로 나눠 그리운 분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공간을 교회에 만들었다. 이름속에 담긴 정신과 삶의 가치를 이어가는 ’Rest in Peace’로 사용되면 좋겠다. 떠난 이는 그립지만 가보기도 쉽지 않고 낯설다. 언젠가 내 이름 둘 곳에 눈과 마음이 더 간다.
빙글빙글~ 기금마련을 위한 캠페인은 시간의 문제지 목표에 도달한다. 공익을 위한 일이기에 십시일반으로 여러 사람이 참여해 기적을 이뤄낸다. 유아, 장애인 그리고 어르신들이 편하게 오갈 수 있으면 좋겠다. 시간과 미래의 문제가 내 눈에 더 크게 보인다. 올라갈 온기 “그저 바라만 보고 있다”
오늘~ 마당에 심어진 나무를 파내고 블럭으로 덮었단다. 가버린 빈자리를 잊지 말라는 듯 가라앉길 반복해 비가 오면 물이고인다. 블럭을 거둬내고 모래로 틈새를 채웠다. 조화롭게 다져져야 삶이 아름답듯 떠날 때 미련 남겠지만, 그 아쉬움을 오늘로 채우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