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강원도 철원에서 군 생활을 했다. 겨울철 가장 큰일은 제설작업이다. 군인 교회 마당과 입구에 쌓인 눈을 치우고 치워도 계속 내리니 야속했다. 눈은 반갑지만 치워야 할 역할을 맡게 됐다. 눈 덮인 장독대와 지붕의 뒷모습이 나름 볼만하고 장비도 좋아졌으니 할만하다.
교회 입구부터 계단들과 마당의 면적이 적지 않다. 이웃들도 교회에서 처리하는 것으로 아는듯하다. 경사진 바닥이라 눈이 얼면 통행이 어렵다. 조심스럽게 낮은 자세로 내딛고 눈을 치우면서 마음도 여유로워진다. 나를 믿고 받쳐주는 것들에 넘어질 수 있으니 살펴 조심한다. (10/02/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