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비슷한 사람들 사이에서 책임자를 정하는 투표는 민주적이지만 간단치 않다. 누군가로부터 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두렵기도 하지만 적절한지 고민된다. 한 사람의 가치와 진심을 알긴 어렵기 때문이다. 아쉬움과 문제는 있지만 그래도 나름 차선책으로 선용되니 따른다.
신앙 공동체 안에서 사람을 세우는 것도 다르지 않다.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적합한 일꾼의 부족함은 어제오늘만의 문제가 아니다. 함께 지혜를 모아가는 것은 공동체의 숙명이다. 일꾼을 세우는 일을 앞두고 있다. 나 자신을 봐도 부족한데 누가 누굴 평가하랴만 그 속에 분명 있다. (9/09/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