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19 15:43
(창세기 41장 31-32절)
31.후에 든 그 흉년이 너무 심하므로 이전 풍년을 이 땅에서 기억하지 못하게 되리이다
32.바로께서 꿈을 두 번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정하셨음이라 하나님이 속히 행하시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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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든 그 흉년이 너무 심하므로 이전 풍년을 이 땅에서 기억하지 못하게 되리이다. 바로께서 꿈을 두 번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정하셨음이라. 하나님이 속히 행하시리니”
요셉이 바로의 꿈을 해몽하며 한 이야기입니다. 7년의 흉년이 오는데 너무 심해 이전의 풍년을 기억하지도 못할 정도라고 합니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될 때 우리는 무엇을 할까요? 흉년이 오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할 것입니다.
구별하는 신앙
그런데 요셉은 그렇게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믿음이 적어서? 오랜 종살이와 억울한 감옥살이의 경험으로 기도해야 소용이 없다고 생각해서? 기도해야 할 것과 기도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해서 입니다. 흉년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일을 행하십니다. 두 번 겹쳐 꿈을 꾸게 하셨습니다. 일곱 해의 풍년이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의 역사 속의 일이었듯이 일곱 해의 흉년 또한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의 역사 속에 있는 사건입니다.
남을 위한 눈물이 있는 신앙
잘 되고 평안하면 주신 것에 대한 감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마음이 멀어집니다. 할 일이 많은데, 이 좋은 날, 이 궂은 날 꼭 교회에 가야 하나 생각합니다. 내 어려울 때를 잊음으로 남을 위한 눈물을 잊고, 잃게 됩니다. 이러한 사람을 바른 길로 돌아오게 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하셔야 할까요? 우리는 무엇을 생각해야 합니까? 그 주신 것을 거두어 가실 수(계속되는 풍년을 주시지 않을 수) 있음이 아닐까요?
사명으로 사는 믿음
바로가 꿈꾸었습니다. 그런데 요셉이 풀어줍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지혜를 주셔서이지요. 왜 요셉일까요? 억울하게 종살이를했어도, 누명을 쓴 감옥 생활을 했어도, 약속을 잊어버린 사람 곁에 살아야 했어도 변치 않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서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더 큰 복임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고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당신들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셨나니’(창세기 50장 20절) 이 복된 사명을 감당하는 기쁨 속에 살아가도록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회를 주셨습니다. 준비된 25일(금) 부흥회에서 이 은혜를 누구보다도 풍성하게 누리시게 되기 바랍니다.
- 2013년 10월 20일(주일) 교육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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