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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장 1-7절)

 

1.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2.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 3.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4.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5.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6.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7.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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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 셋째주일입니다. 우리를 위해 오셨고 또 다시 오시는 주님을 준비하며 기다리는 기쁨의 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은 메시야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메시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마구간에 나셔야 했습니다. 7절의 말씀은 빈방이 없어서라고 합니다.

 

빈방 없음

뽀사다posada는 스페인어로 여관, 여인숙이란 이란 말입니다. 또한 성탄을 앞두고 즐기는 놀이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모여 그룹을 이루고 노래를 부르며 거리의 집집을 다닙니다. 빈방이 있으면 달라는 것입니다. 요셉과 마리아가 빈방을 찾아 다녔던 것을 회상하며 노래하며 집집을 다니는데, 답가가 있습니다. 빈방 없으니 다른데 가서 알아보라고 합니다. 다른데 가서 알아보라. 우리가 무심코 하는 말입니다.

 

제 방이라도 괜찮으시면

뉴욕에 유명한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이 있습니다. 그 호텔을 지은 윌리암 아돌프 아스톨의 이름을 땄습니다. 노년의 아스톨이 아내와 필라델피아로 여행을 갔습니다. 갑자기 비바람이 몰아치자 그들은 근처의 작은 호텔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손님들이 꽉 차서 방이 없었습니다. 그때 한 종업원이 말했습니다. 비바람이 세차고 근처에는 다른 호텔이 없으니, 제 방이라도 괜찮으시면 거기서 주무시지요? 다음날 아스톨은 그 종업원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뉴욕의 최고의 호텔의 사장이 될 자격이 있소. 그 종업원은 빙긋이 웃으며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2년 뒤 그에게 뉴욕으로 와달라는 편지와 비행기 표가 왔습니다. 그를 맞이한 곳은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그는 그 호텔의 사장이 되었습니다.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히브리서 131-3절입니다.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받는 자를 생각하라. 한 주먹 남은 가루와 병 바닥의 기름으로 마지막 빵을 만들어 먹고 죽으려는 사렙다 땅의 과부의 집에 하나님은 엘리야를 보내셨습니다. 돌려보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맞이했습니다. 가루와 기름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 은혜를 주시기 위해 또 다시 우리를 찾아오시는 주님을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 2013년 12월 15일(주일) 교육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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