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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13장 11-13절)


11.마지막으로 말하노니 형제들아 기뻐하라 온전하게 되며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같이하며 평안할지어다 또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12.모든 성도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13.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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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교회창립주일이 있는 달에 기관별 예배를 드리게 하셨습니다. 가정은 작은 교회, 교회는 큰 가정입니다. 사도바울은 권면합니다. 기쁨, 온전함, 위로, 평안이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누리게 해 주신 복입니다. 이 복을 누리는 우리 교회, 우리 기관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마음을 같이 하며

예루살렘에 있던 초대교회의 모습입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하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사도행전 246,47) 이 복된 일에 마음을 같이 하는 우리 기관이 되기 바랍니다. “생명의 경계를 듣는 귀는 지혜로운 자 가운데 있느니라.”(잠언 1531)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입맞춤은 유대사람들의 인사입니다. 초대교회는 성찬을 나누기 전에 입맞춤을 하였습니다. 입을 맞추는 것을 넘어서 그 삶에 입 맞추었습니다. 그 삶에 하나님께서 복주시기를 축복했습니다. 축복(benediction)은 좋은(bene), 말하다(dicto)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늘 서로를 사랑하고 축복하는 말로 복된 기관, 아름다운 교회를 이루어가는 우리 회원들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함께 계시기를 바랍니다. 축복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13) 이 말씀으로 권면하는 사도바울은 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우리가 버림 받은 자 되지 아니한 것을 너희가 알기를 바라고(고린도후서 135,6) 누가 나를 버려 버림 받은 것 아닙니다. 내가 축복하기를 멈추면 내가 버림받은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이 복된 은혜 안에서 만남이 기쁨을 더해가는 우리 기관과 교회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 2014년 5월 11일(주일) 기관별월례예배자료 -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복교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13길 9(신교동), TEL.02-735-5809 FAX.02-737-3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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