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3 16:54
1.그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3.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4.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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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의 의인이라 불린 욥은 많은 고난을 받았습니다. 그 고난당하는 이유를 알고 싶어 했습니다. 세 친구, 엘리바스, 빌닷, 소발이 충고했지만 납득할 수 없었습니다. 엘리후까지 말하지만 알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침묵하셨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있습니다. 욥에게는 침묵하신 하나님이 사탄에게는 ‘욥을 보았느냐’하시며 욥을 칭찬하고 계셨습니다.(욥기2장3,6절)
네가 어디 있었느냐?
물으십니다.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4절), ‘바다가 그 모태에서 터져 나올 때’(8절), ‘하늘의 별자리와 길을 만들 때’(31절). 욥은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할 말이 있습니다. 복되고 아름다운 자리에 있었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세기1장28절)하신 그 말씀을 듣는 자리에 있었습니다. 이 복되고 아름다운 자리에서 날마다 살아가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너는 대장부처럼
이 복된 사실을 몰랐습니다. 고난의 아픔이 버거워 주저앉아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일어서라.’ 어려운 때, 주저앉고 싶은 때에도, 내게 주신 이 복 되고 아름다운 자리를 보며 대장부처럼 일어서서 나아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사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허리를 묶고
전에는 지치면 허리를 띠로 묶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힘을 내어 일들을 마쳤습니다. 허리를 묶고. 우리 가족도 허리를 묶읍시다. 일찍이 이스라엘이 허리에 띠를 띠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놀라운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희 허리에 띠를 띠라 그러나 끝내 패망하리라.”(이사야8장9절) 자기 생각의 띠를 묶었습니다. 사도바울은 말씀합니다.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에베소서6장14절) 주님의 음성을 기억하며 기도하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요한복음17장17절) ‘네가 어디 있느냐’ 물으실 때, 이 말씀과 함께 ‘내가 진리로 허리띠를 띠고 일어선 자리에 있나이다.’ 대답하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2014년 8월 24일(주일) 가족예배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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