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시편 34편 1-14절)

 (시편 34편 1-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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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가족예배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날마다 그 선하심을 맛보아 아는 기쁨으로 사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8절)

다윗은 사울 왕에게 쫓겨 광야에 거했습니다. 이 동굴에서 저 동굴로 피하며 살았습니다. 더 피할 곳이 없어 블레셋으로 도망쳤습니다. 블레셋 왕 앞에서 미친 체 하였습니다. 그러다 쫓겨났습니다. 더 이상 갈 곳이 없습니다. 비참합니다. 그 순간 주께 피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곤고한 자리에서도 찬송하게 되었습니다. “주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 하리이다”(시편 73편 28절) 고백하며 사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10절)

갈 곳이 없고 있을 곳이 없어도 다윗에게 좋은 것은 넘쳐났습니다. 혀를 악에서, 입술을 거짓에서 금했습니다(13절). 악을 버리고 선을 행했습니다(14절). 화평을 따랐습니다(14절). 중심으로 통회하였습니다.(18절)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17절). 항상 여호와를 송축하였습니다(1절). 곤고한 다윗에게 이 좋은 것에 넘쳐나게 하신 하나님 안에서 이 좋은 것들에 부족함이 없는 나날을 사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내가 여호와 경외하는 법을 너희에게 가르치리로다.(11절)

다윗은 사람들에게 비웃음을 당했습니다. “내가 여호와께 피하였거늘 너희가 내 영혼에게 새 같이 산으로 도망하라 함은 어찌함인가?”(시편 11편 1절) 좋은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자들은 다윗을 비웃고 조롱했습니다. 내 뜻대로 할 수 없다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무슨 소용이냐? 내 손에 쥐게 되는 것이 없다면 의롭게 사는 것이 무슨 소용이냐? 하나님과 함께 함이, 주의 곁에 있음이 복인 줄 모르고 그 무언가를 얻기 위해 하나님을 찾으며, 주님 곁에 있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좋은 것으로 만족케 하시는 하나님 안에서 내 삶이 곧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가르침으로 나타나게 하시는 나날을 사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