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나의 감사 (시편 37편 1-7절)

2014.11.01 15:08

부목사님 조회 수:4567

(시편 37편 1-7절)


1.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 2.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할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3.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지어다 4.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5.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6.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7.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

 

다윗은 많은 고난 가운데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많이 감사하며 산 사람도 없습니다. 놀랍게도 그는 고난 가운데서도 감사했습니다. “고난당하는 것이 내게 복이라. 내가 이로 말미암아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편 119편 71절) 부요함은 많이 가진데 있는 것보다 많이 감사하는데 있습니다.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3절)

다윗은 고백합니다.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 악을 행하고 불의를 행하는 데도 잘 지내고 평안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불평하고 시기하게 됩니다. 그런데 다윗은 불평과 시기 대신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의뢰하고 선을 행할 수 있어서입니다. 이것이 나의 감사의 제목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의 성실을 먹을거리로 삼을지어다.(3절)

사울에게 쫓기며 광야에서 10년을 살았습니다. 왕이 되어 온갖 호사를 하며 지냈습니다. 먹고 마시는 즐거움을 압니다. 그런데 놀라운 고백을 합니다. “그의 성실로 먹을거리를 삼을지어다.” 하나님의 성실이 나의 양식이 되었도다. 하나님의 성실하심이 오늘도 나의 양식이 되는 날을 주셨습니다. 그 복된 은혜 속에서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주의 말씀이 내 입에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하나이다... 주의 말씀은 내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니이다.”(시편 119편 103, 105절) 이 복된 은혜가 나의 감사의 제목이 되고 찬송의 제목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5절)

사울에게 쫓길 때 다윗은 재물도 없었습니다. 군사도 없었습니다. 그 누구에게도, 그 무엇에도 자신의 인생을 맡길 수 없었습니다. 얼마나 답답하고 괴롭고 원망스러웠겠습니까? 그런데 그는 그때에 감사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길을 여호와 하나님께 맡길 수 있었습니다. 남이 가진 것이 내게는 없어, 감사를 잃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없기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내 길을 맡길 수 있습니다. 머리에, 돈에, 인맥에 내 길을 맡기지 않고 하나님께 내 길을 맡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의가 드러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주님의 부르심을 듣게 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태복음 11장 28절) 오히려 감사의 제목입니다. 나의 감사입니다.


- 2014년 11월 2일(주일) 추수감사주일 교육자료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71 너희 복이 무엇이냐?(갈라디아서4장1-31) 2006.02.09 3744
370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사도행전 7장 54-58절) 2014.08.30 3756
369 너더러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냐?(요한복음 5장 12절) 2008.08.09 3762
368 내가 너희를 위해 예비한 것을 마음껏 누리라.(고전6:1-20) 2006.01.04 3775
367 함께 있기를(잠언24장) 2004.07.06 3784
366 사공이 많으면 배가 빨리 간다.(잠언28장) 2004.07.10 3786
365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우리(예레미야 14장 8~9절) 2010.01.09 3799
364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고전1장22~24절) 2007.10.20 3805
363 너는 네 하나님의 성민(신명기 7:6,3,5) 2007.02.03 3810
362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것(욥1:5) 2007.03.03 3818
361 오늘도 귀한 것과 아름다운 것을 입혀주며(고린도전서12장1-31) 2006.01.13 3820
360 기다리는 자라(누가복음 2장 25~33절) 2009.11.28 3825
359 하나님의 집의 푸른 감람나무 (시편 52편 1-9절) 2014.11.22 3828
358 예비하신 은혜를 체험하는 새해(누가복음 5장 1∼7절) 2011.01.29 3841
357 내가 무엇이관대(출3:11, 시8:1~9) 2007.05.19 3843
356 사모하고, 구하라.(고린도전서14장1-40절) 2006.01.17 3847
355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할까?(시편 6편 1-10절) 2008.10.05 3849
354 내 편이 될 자 누구냐? (열왕기하 9장 32-33절) 2014.01.18 3853
353 믿음과 은혜가 충만하여(사도행전6장1-6절) 2008.03.08 3855
352 하나님의 초대 2010.01.30 3859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복교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13길 9(신교동), TEL.02-735-5809 FAX.02-737-378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