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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12장 13-14절)


13.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14.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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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도서 12) 이렇게 전도서의 말씀을 시작한 솔로몬은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도서 128)로 마칩니다. 헛됨을 강조한 뜻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헛된 가운데 헛되지 않은 것이 있음을 알고, 그 복된 것을 붙잡고 누리며 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모든 명령들을 지킬지어다.(13)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칭찬을 받으리라.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로 말미암아 성문에서 칭찬을 받을 것이라.’(잠언 3130,31) 헛되지 않은 것,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명령을 지키는 것입니다. 잠언과 전도서와 아가서를 쓴 솔로몬은 아가서에서 술람미 여인의 아름다움을 노래합니다. 700명의 후궁과 300명의 첩을 거느렸습니다.(열왕기상 113) 그들 가운데 더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술람미 여인은 더 더욱 아름다웠을 것입니다. 그런데 포도원지기와 양치기로 살았기에 피부는 햇빛에 그을려 검고 거칠었다고 합니다.(아가 15-7)

 

네 창조주를 기억하라. (전도서 121)

그럼에도 술람미 여인이 아름다운 것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아름다움이 그 삶의 열매로 나타난 것을 솔로몬이 보아서입니다.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도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전도서 121) 오늘의 나는 내일의 나보다 젊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며 살 날이 아직 여전히 내게 있습니다. 이 날을 주심을 감사하고 기뻐하며 살아야 합니다. 해 아래서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기뻐하지 못하면 모든 것이 헛됩니다. 모든 것이 헛된 가운데도 이것만이 헛되지 않습니다.

 

네 심판주를 기억하라.(전도서 1214)

메네 메네 데켈 우바르신.’(다니엘 525) 천하를 호령했습니다. 1,000명이 넘는 귀인들과 산해진미를 금잔과 금 그릇에 담아 잔치를 벌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저울에 달아보니 모자랐습니다. 그러니 헛되지요. 그런데 하나님을 경외한 것은 영원히 남습니다. 그러니 복된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길 가게 하심을 기뻐하며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 2015년 6월 21일(주일) 교육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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