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7 11:42
(아가 6장 8-10절)
8.왕비가 육십 명이요 후궁이 팔십 명이요 시녀가 무수하되 9.내 비둘기, 내 완전한 자는 하나뿐이로구나 그는 그의 어머니의 외딸이요 그 낳은 자가 귀중하게 여기는 자로구나 여자들이 그를 보고 복된 자라 하고 왕비와 후궁들도 그를 칭찬하는구나 10.아침 빛 같이 뚜렷하고 달 같이 아름답고 해 같이 맑고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한 여자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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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가족주일을 주시고 예배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 예배에서 주시는 은혜로 ‘아침 빛 같이 뚜렷하고 달 같이 아름답고 해 같이 맑고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한 삶을 누리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왕비와 후궁들도 칭찬하고(9절)
솔로몬은 자기 입으로 ‘왕비가 육십 명이요 후궁이 팔십 명이요 시녀가 무수하되’(8절) 했습니다. 다 정략결혼을 해서 얻었습니다. 모두가 공주입니다. 저마다 배운 것과 재물을 자랑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술람미 여인은 포도원지기입니다. 양치기입니다. 햇볕에 쬐어서 피부는 검고 거칩니다.(아가 1장 6절). 비웃음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왕비와 후궁들이 입을 모아 칭찬했습니다.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잠언 31장 30절) 이 복된 은혜를 누리게 하신 하나님 안에서 칭찬 받으며 사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하게
저마다 세우는 인생의 깃발이 있습니다. 깃발로 삼는 것이 있습니다. 다윗은 고백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시편 20편 7절)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깃발을 세우리니’(시편 20편 5절) 골리앗 앞에서 모두가 겁이나 엎드려 있을 때 어린 다윗은 힘차게 나아가며 말했습니다.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사무엘상 17장 45절) 하나님의 이름으로 깃발을 세워 승리하는 삶을 사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아침 빛 같이 뚜렷하고 달 같이 아름답고 해 같이 맑고
‘황무지가 장미 꽃 같이 피는 것을 볼 때에 구속함에 노래 부르며 거룩한 길 다니리. 거기 거룩한 그 길에 검은 구름 없으니 낮과 같이 맑고 밝은 거룩한 길 다니리.’(찬송가 242장 1절) 어디서도 검은 구름은 덮입니다. 어디에서도 인생의 황무지는 있습니다. 그러나 거룩한 길을 가는 사람에게는 구름 덮인 곳도, 황무지도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한 땅이 됩니다. 이 진리 위에 굳게 서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깃발을 세우고 당당함으로 사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 2015년 6월 28일(주일) 가족예배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