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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9장 18-24절)


18.그 날에 못듣는 사람이 책의 말을 들을 것이며 어둡고 캄캄한 데에서 맹인의 눈이 볼 것이며  19.겸손한 자에게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쁨이 더하겠고 사람 중 가난한 자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20.이는 강포한 자가 소멸되었으며 오만한 자가 그쳤으며 죄악의 기회를 엿보던 자가 다 끊어졌음이라  21.그들은 송사로 사람에게 죄를 씌우며 성문에서 판단하는 자를 올무로 잡듯 하며 헛된 일로 의인을 억울하게 하느라  22.그러므로 아브라함을 구속하신 여호와께서 야곱 족속에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되 야곱이 이제는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겠고 그의 얼굴이 이제는 창백해지지 아니할 것이며  23.그의 자손은 내 손이 그 가운데에서 행한 것을 볼 때에 내 이름을 거룩하다 하며 야곱의 거룩한 이를 거룩하다 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경외할 것이며  24.마음이 혼미하던 자들도 총명하게 되며 원망하던 자들도 교훈을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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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눈은 봄으로 복이 있고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다.’(마태복음 1316) 보고 들음은 복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은 복 중의 복입니다. 그 복을 주시기 위해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보내셨습니다. 그들에게 전하게 하신 말씀을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후대에도 보고 듣게 해 주셨습니다.

 

책이 봉해졌으니 나는 못 읽겠노라.(11)

그런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책이 봉해져서 못 읽겠다고 했습니다. 읽어도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계시가 너희에게 봉한 책의 말처럼 되었으니’(11) 이같이 된 이유가 있습니다.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가르침으로 받았을 뿐이니라.’(13) ‘대저 여호와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사 너희의 눈을 감기셨음이라. 그가(하나님) 너희의 선지자와 선견자를 덮으셨음이라.’(10)

 

겸손한 자에게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쁨이 더하겠고(19)

겸손한 자는 들을 수 없음을 애통해하는 자입니다. 어린 사무엘이 자라던 시대는 말씀이 희귀한 시대였습니다.(사무엘상 3) 그 가운데서 사무엘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인 줄 모르고 제사장 엘리에게 달려갔습니다. 3번이나! 제사장 엘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인 줄 알고 주여 말씀하옵소서. 종이 듣겠나이다하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평안히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어린 사무엘이 듣는 하나님의 음성을 나도 듣게 해달라고 겸손히 기도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결국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한 체 비참하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가난한 자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19)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누가복음 620)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마태복음 53) 주님은 가난한 자를, 심령이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기십니다. 그 가난이 가난으로 끝나지 않게 하십니다. 심령이 가난한 채로 끝나지 않게 하십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한복음 414) 주님을 핀잔하던 여인에게까지도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을 주심보다도 더 자비하게, 모두에게 읽음으로 보고 듣게 하셨습니다. 이 은혜를 감사드리며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귀에 울리는 땅에서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 2015년 8월 30일(주일) 교육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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