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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5장 19절)


19.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돌아오면 내가 너를 다시 이끌어 내 앞에 세울 것이며 네가 만일 헛된 것을 버리고 귀한 것을 말한다면 너는 나의 입이 될 것이라 그들은 네게로 돌아오려니와 너는 그들에게로 돌아가지 말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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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추수감사주일로 감사와 찬양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내게 주신 은혜. 참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더욱 감사할 것은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믿음을 주신 것입니다. 지혜롭게 살게 하신 것입니다. 복되게 살게 하신 것입니다. 그 복을 나누며 전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 복을 더 풍성히 나누며 전하는 기쁨의 우리 기관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천한 것에서 귀한 것을 취하면 
천한 것이 넘쳐나는 세상입니다. 천한 일들이 너무 많이 보입니다. 피하고 싶은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 천한 것들 속에서도 귀한 것을 취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 주시는 복입니다. 하나님 앞에 있게 하신 은혜입니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고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마태복음 13장 44절) 천한 것에서도 귀한 것을 취하는 기쁨으로 새날을 살아가는 우리 기관의 회원들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헛된 말을 버리고 귀한 것을 말하면
귀한 것을 말하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내 속 시원하자고 하고 싶은 말 다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 속은 시원할지 모르지만 그 말을 듣는 사람은 얼마나 힘들까요? ‘이른 아침에 큰소리로 자기 이웃을 축복하면 도리어 저주같이 여기게 되리라.’(잠언 27장 14절) 때를 맞추지 못하며 축복하는 소리도 저주로 듣습니다. 생각 없이 하는 말은 얼마나 상처를 남길까요?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시편 141편 3절)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이 그리스도를 알게 하는 냄새, 그리스도의 향기, 생명의 향기(고린도후서 2장 14-16절)가 되게 하시는 은혜의 나날을 사는 우리 회원들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너는 내 입 같이 될 것이라.
 ‘내 동생아 내게 있는 것이 족하니 네 소유는 네게 두라.’에서의 말입니다. 야곱이 대답했습니다.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내가 형님 앞에서 은혜를 입었사오면 청컨대 내 손에서 이 예물을 받으소서. 내가 형님의 얼굴을 뵈온즉 하나님의 얼굴을 뵌 것 같사오며 형님도 나를 기뻐하심이니이다.’(창세기 33장 9,10절) 미움의 천한 것에서 사랑의 귀한 것을 취하니 에서의 입도 하나님의 얼굴을 보여주는 입이 되었습니다. ‘누가 말하려거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 같이 하며, 봉사하려거든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함이니’(베드로전서 4장 11절) 이 복된 은혜를 우리 기관에서, 교회에서 더 풍성히 누리고 나누게 되시기를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ㅡ 2015년 11월 8일(주일) 기관별월례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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