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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20장 41-44절)


41.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나오게 하고 너희가 흩어진 여러 민족 가운데에서 모아 낼 때에 내가 너희를 향기로 받고 내가 또 너희로 말미암아 내 거룩함을 여러 나라의 목전에서 나타낼 것이며 42.내가 내 손을 들어 너희 조상들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 곧 이스라엘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들일 때에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 알고 43.거기에서 너희의 길과 스스로 더럽힌 모든 행위를 기억하고 이미 행한 모든 악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미워하리라 44.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의 악한 길과 더러운 행위대로 하지 아니하고 내 이름을 위하여 행한 후에야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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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맞아 예배드리며 가족 모두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복이 충만하게 되기를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시편 1465절입니다.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한해가 되도록 하나님은 에스겔서의 말씀으로 내게 나타내 주실 사랑을 보여주십니다.

 

내가 너희를 향기로 받고(41)

그 내장과 정강이는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火祭)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레위기 19) 동물을 죽여 태우는 냄새는 향기롭기보다 역겹습니다. 그럼에도 향기롭다고 하심은 그 제물을 드리며 간절한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고 통회하는 마음이 전제되어 있어서입니다. 부족함과 허물이 더 많습니다. 그럼에도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기 원하십니다. 이 사랑 안에서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로 나타나는 나날을 사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서로 축복하고 기도합시다.

 

내 거룩함을 여러 나라의 목전에서 나타낼 것이며(41)

놀라운 섭리입니다. 놀라운 사랑입니다. 내 삶의 작은 일, 먹고, 마시고, 행하고, 말하는 일들 안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내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이 섭리와 사랑을 알았으니 더욱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기도하며 그 거룩하심과 뜻이 나타나는 삶을 사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서로 축복하고 또 늘 기도합시다.

 

내 이름을 위하여 행한 후에야(44)

내가 여호와인줄 너희가 알리라.’(44) 은혜의 길이 열려져 있습니다. 그 이름을 위하여 행한 뒤에 가게 하십니다.‘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야고보서 214,26) 물이 넘쳐나는 요단강을 여호수아가, 엘리야가 건넜습니다. 물이 흐르고 있는 그 요단강에 여호수아는 제사장과 법궤를 앞세우고 들어갔습니다. 강물이 갈라졌습니다. 엘리야도 넘쳐나는 요단강물에 들어서서 엘리야의 겉옷을 들어 쳤습니다. 믿음으로 행한 후에 보게 되었습니다. 알게 되었습니다. 새해 우리 가족이 이 복된 길을 가기를 축복합니다.

서로 위하여 기도하며, 이 복된 길에서 만나기를 축복합니다.


   ㅡ 2016년 2월 7일(주일) 설 가정예배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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