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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편 1-7절)


1.내가 여호와께 피하였거늘 너희가 내 영혼에게 새 같이 네 산으로 도망하라 함은 어찌함인가 2.악인이 활을 당기고 화살을 시위에 먹임이여 마음이 바른 자를 어두운 데서 쏘려 하는도다 3.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 4.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시도다 5.여호와는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하시도다 6.악인에게 그물을 던지시리니 불과 유황과 태우는 바람이 그들의 잔의 소득이 되리로다 7.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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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기간에 2월의 기관별 예배를 허락하셨습니다.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남북의 관계가 최악의 긴장 관계로 빠져 들어가고 있습니다. 삶의 터전이 뿌리에서부터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말씀 가운데 은혜 위에 든든히 서게 하심의 은혜로 살아가는 우리 기관의 모든 회원들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4)

내가 엎드러뜨리고, 엎드러뜨리고, 엎드러뜨리려니와 이것도 다시 있지 못하리라. 마땅히 얻을 자가 있으면 그에게 주리라.’(에스겔 2127) 하나님은 인생을 살피십니다. 소돔과 고모라를 엎으실 때에도 아브라함에게 그 사실을 알리시고 그로 엎드려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의인을 찾으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의인이 무력해 보이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의인을 통하여 세상을 보전하시고 이끌어 가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마땅히 받을 자로 찾아지는 자로 살아가는 우리 회원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7)

터가 무너지면는 히브리어로는 솨트규율, 기강이란 뜻입니다. 규율이나 기강이 무너진 사회에서는 저마다 선이 되고, 나아가 악이 선이 됩니다. 이런 사회에서 의인은 새처럼 산으로 도망하여 살 수밖에없게 됩니다.(1)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다윗은 기도했습니다. ‘주께서 땅을 진동시키사 갈라지게 하셨사오니 그 틈을 기우소서.’(시편 602) 터가 흔들리는 때에 그 틈을 기우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나타나는 삶을 사는 우리 회원들이 되시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라.(7)

날마다, 어디에서나 누리게 하시는 은혜입니다. ‘나중에 하나님 앞에 서게 되면, 누리게 하신 은혜를 누리지 않고 산 것에 대해 말해야 할 것이다.’(탈무드) 그 얼굴을 날마다 뵈며 살아가게 하셨음에도 어디 계시냐고 외치다 마치는 인생은 결코 복되지 않습니다. 작은 일상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따름으로 그 얼굴을 뵈며 사는 복을 날마다 누리는 우리 회원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 은혜를 일상에서 누리도록 사순절 첫 주일에 예배드리게 하시며 내 영혼을 정결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눈이 밝아지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함께 기쁨으로 고백합시다.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라.’


- 2016년 2월 14일(주일) 기관별예배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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