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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0장 25절)


내가 바벨론 왕의 팔은 들어 주고 바로의 팔은 내려뜨릴 것이라 내가 내 칼을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기고 그를 들어 애굽 땅을 치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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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벨론의 왕의 팔은 들어주고 바로의 팔은 내려뜨릴 것이라. 내가 내 칼을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기고 그를 들어 애굽을 치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 그들이 알리라.’

 

내가 여호와인 줄 그들이 알리라.

하나님은 자신을 알려주십니다. 말씀 안에서 알려주십니다. 세상의 일을 말씀 안에서 보게 합니다. 하나님을 말씀을 통해 세상 안에서도 만나게 하시는 놀라운 은혜입니다. 교회에서 만나 뵙게 하심은 세상에서도 거룩한 하나님을 만나며 살게 하시는 은혜입니다. 예배 가운데서 만나게 하심은 예배 가운데 만나 뵌 하나님을 일상의 삶에서도 만나게 하시는 은혜입니다.

 

그 팔을 들어주시는 하나님

천하에 7년 동안 기근이 들었을 때 하나님은 애굽에 있는 요셉을 통해 세상을 돕게 하셨습니다. 애굽은 강한 나라였습니다. 강하게 그 팔을 들어주셨습니다. 기근 때 천하를 돕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심입니다. 그런데 주변의 나라의 조공이나 받으며 힘자랑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들어주신 팔을 내리게 하시고 바벨론의 팔을 드셨습니다. 바벨론에 꺾여 다시는 힘자랑을 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이사야 531) ‘지혜로도 명철로도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치 못하느니라.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잠언 2130-31)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이사야 5311)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사람들의 손에 의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세상의 눈으로 보면 패배하셨고, 실패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십자가를 바라봅니다. 그 안에 담긴 놀라운 사랑과 구원을 보기에 패배와 실패의 상징으로 보지 않고, 내 구원의 표징으로 받아 감사하며 삽니다.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이 말씀 앞에서 만족하며 사는 사람이 승리자요, 성공자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도록 그 팔로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사는 사람은 모든 것을 이깁니다.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고린도전서 1555,57) 나를 붙드시는 주의 팔! 그 팔을 십자가 안에서 보며 그 팔을 의지하고, 그 팔이 나타나는 길을 감으로 모든 것, 죽음도 이기는 승리자, 성공자로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ㅡ 2016 2월 21일(주일) 교육자료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복교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13길 9(신교동), TEL.02-735-5809 FAX.02-737-3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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