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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 2장 28-32절)


28.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29.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30.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31.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32.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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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그 영을 요셉에게 주셨습니다. 13년 동안이나 종살이 하고, 또 감옥살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요셉이 바로 앞에 섰습니다. 바로가 말했습니다. ‘이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창세기 4138) 사울에게 주셨습니다. 사울을 알던 사람들이 외쳤습니다. ‘기스의 아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 사울도 선지자 중에 있느냐?’(사무엘상 1011) 선지자처럼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내게로 돌아오라.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요엘 212) 삼손은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자로 살았습니다.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그러자 점차 자기 생각과 자기 뜻을 앞세웠습니다. 들릴라의 꾐에 빠져 나실인의 비밀을 털어 놓았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묶었습니다. 힘을 떨치고 일어서려 했습니다. 그러나 할 수 없었습니다. ‘여호와께서(개역: 여호와의 영이) 이미 자기를 떠나신 줄을 알지 못하였더라.’(사사기 1620) 내게로 돌아오라!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나병환자는 옷을 찢고 머리를 풀며’(레위기 1345) 자신이 부정함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옷은 또한 신분을 나타냅니다. 옷을 찢음은 그 자리에서 내려옴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을 찢음입니다. 사울은 회개의 기회를 변명으로 일관했습니다. 그러다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데, 그 전에 그가 한 일이 있습니다. 죽은 사무엘의 영혼을 불러 앞일에 대하여 물은 것입니다. 사무엘이 대답합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떠나 네 대적이 되셨거늘 어찌하여 내게 묻느냐?’(사무엘상 2816)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시기 전에 사울이 먼저 떠났습니다.

 

늙은이들은 꿈을 꾸며 젊은이들은 이상을 볼 것이며

돌아오라고 하시는 이유입니다. 꿈을 꾸며, 이상을 봄. 현실의 여건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주십니다.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해 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이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따르는 길에 있습니다. 성령강림주일(5월 셋째 주)에 앞서 이 복된 말씀을 주십니다. 그 영에 감동되어 살아가게 하십니다. 오직 하나님께 순종하며 그 영에 감동되어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ㅡ 2016년 5월 1일(주일) 교육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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