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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외치라. (요나 1장 1-2절)

2016.05.21 11:38

부목사님 조회 수:216

(요나 1장 1-2절)


1.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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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에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주신 말씀을 받아 가족예배를 드립니다. 요나는 비둘기라는 뜻입니다. 비둘기. 노아가 방주에서 마른 땅을 알아보려고 보냈을 때 마른 잎을 물고 와 땅에 물이 줄어들고 있음을 알려주었던 새입니다.(창세기 811)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실 때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임하셨습니다.(마태복음 316)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보내시며 뱀 같이 슬기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마태복음 1016)하셨습니다. 이 뜻이 담긴 요나에게 복된 삶을 주셨습니다. 그 복을 누리며 사는 우리 가족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 그의 소유된 백성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가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베드로전서 29) 택하신 백성,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그의 소유된 백성으로 불러주시고 그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며 살아가게 하시는 복을 아는 자는 가서, 외치며살 수밖에 없습니다. 이 복된 삶을 누리며 사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누구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런데 요나는 배를 타고 다시스로 도망쳤습니다. 그 배가 풍랑을 만납니다. 살기 위해 배의 짐을 다 버리며 노력합니다. 그런데 요나는 배 밑에 내려가서 잠만 잡니다. 사람들은 아무 소용이 없자 서로 묻기 시작합니다. ‘누구로 말미암아 이 일이 일어났는가?’(요나 17) 그리고는 가리기 위해 제비를 뽑습니다. 요나가 뽑힙니다. 그러자 요나가 고백합니다. ‘나 때문인 줄 내가 아노라.’(요나서 112) 일이 있을 때마다 누구 때문인지 가리려고만 하고, 자기 책임을 생각하는 이는 없는 시끄럽고 어지러운 세상입니다. 이 세상에서 이렇게 외치며 사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나 때문인 줄 내가 아노라.

이것이 가서 외쳐야 할 일입니다. 입으로가 아니라 삶으로 입니다. 지으신 천지를 맡겨주신 하나님의 사랑 앞에서 그 사명을 외면하고 살았던 책임을 이제는 내 삶으로 고백해야 합니다. 그 고백이 담긴 삶을 하나님께서 세상의 빛’, ‘세상의 소금으로 나타나게 해주실 것입니다. 이 복된 삶을 사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교회 창립61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창립65주년에는 동족을 200만이 넘게 죽인 가난하고 비참한 땅, 캄보디아에 복음이 외쳐지는 교회, 또 하나의 경복교회가 세워질 수 있게 기도와 힘을 더하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ㅡ 2016년 5월 22일(주일) 교육자료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복교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13길 9(신교동), TEL.02-735-5809 FAX.02-737-3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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