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역대하 29장 1-11절)


1.히스기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구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비야요 스가랴의 딸이더라 2.히스기야가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실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3.첫째 해 첫째 달에 여호와의 전 문들을 열고 수리하고 4.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동쪽 광장에 모으고 5.그들에게 이르되 레위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이제 너희는 성결하게 하고 또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성결하게 하여 그 더러운 것을 성소에서 없애라 6.우리 조상들이 범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하나님을 버리고 얼굴을 돌려 여호와의 성소를 등지고 7.또 낭실 문을 닫으며 등불을 끄고 성소에서 분향하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므로 8.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에 진노하시고 내버리사 두려움과 놀람과 비웃음거리가 되게 하신 것을 너희가 똑똑히 보는 바라 9.이로 말미암아 우리의 조상들이 칼에 엎드러지며 우리의 자녀와 아내들이 사로잡혔느니라 10.이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와 더불어 언약을 세워 그 맹렬한 노를 우리에게서 떠나게 할 마음이 내게 있노니 11.내 아들들아 이제는 게으르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미 너희를 택하사 그 앞에 서서 수종들어 그를 섬기며 분향하게 하셨느니라


----------------------------------------------------------------------------------------------------


히스기야는 25세라는 젊은 나이에 왕이 된 후 가장 먼저 여호와의 전 문을 열고 수리하는 일을 했습니다. ‘첫째 해 첫째 달에 여호와의 전 문들을 열고 수리하고’(3) 새롭게 창조해 가시는 하나님께서 히스기야를 통해 유다를 새롭게 하신 일입니다. 창조절에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통해서도 새롭게 하시는 일들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여호와의 전 문들을 열고(3)

성전 문을 열고 수리하는 일은 왕이 할 일이 아닙니다. 그리 대단한 일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히스기야는 이 일을 먼저 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기쁨을 구하는 마음 때문입니다.‘아하스가... 여호와의 전 문들을 닫고 예루살렘 구석마다 제단을 쌓고 다른 신에게 분향하여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진노하게 하였더라’(역대하 2824-25) 히스기야는 성전 문이 닫혔을 때 슬퍼하시는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창조절에 회복해야 할 마음은 하나님의 기쁨을 구하는 마음입니다.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갈라디아서 110) 바울의 고백이 여러분의 고백되어 날마다 하나님의 기쁨 되어 살기를 기도드립니다.

 

이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와 더불어 언약을 세워(10)

하나님은 히스기야에게 또다른 선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바로 하나님과 더불어 언약을 세우는 마음입니다.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역대하 301) 유월절은 출애굽의 은혜를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한동안 잊고 지냅니다. 지내는 동안 하나님을 생각하지 못합니다. 우리도 형편이 좋아지면 은혜를 잊습니다. 그러나 은혜를 기억함 안에서 우리를 새롭게 창조해 가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에 큰 기쁨이 있었으니... 솔로몬 때로부터 이러한 기쁨이 없었더라.’(역대하 3026) 은혜를 기억하는 자를 하나님은 만나주시며, 이런 자들에게 기쁨을 더해 주십니다. 새로운 언약 안에 큰 기쁨을 얻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내 아들들아 이제는 게으르지 말라.(11)

히스기야는 게으르지 않기를 당부를 합니다. ‘이미 너희를 택하사!’(11) 이미 택함받은 백성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게으르지 말라는 말입니다. 게으름은 또다시 성전의 문을 닫게 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잊게 합니다. 그 안에 하나님의 진노하심이 있고, 사람의 인생의 슬픔이 있습니다. 열심.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고린도후서 112) 열심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새롭게 창조하실 때 주시는 마음입니다. 그 마음 또한 회복하시어 늘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되어 살기를 축복합니다.


    ㅡ 2016년 9월 4일(주일) 교육자료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71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베드로전서 5장 1-11절) 2017.05.13 247
570 그를 살리신지라. (사도행전 13장 26-39절) 2017.05.06 221
569 동행하시는 부활하신 예수님 (누가복음 24장 13-32절) 2017.04.29 186
568 부활하게 하심으로 (베드로전서 1장 3-12절) 2017.04.22 144
567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 (요한복음 11장 17-44절) 2017.04.15 342
566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요한복음 14장 1-17절) 2017.04.08 153
565 나는 참포도나무요. (요한복음 15장 1-17절) 2017.04.01 356
564 나는 선한 목자라. (요한복음 10장 7-18절) 2017.03.25 286
563 나는 양의 문이라. (요한복음 10장 1-10절) 2017.03.18 395
562 나는 세상의 빛이라. (요한복음 9장 1-25절) 2017.03.11 248
561 나는 생명의 떡이라. (요한복음 6장 22-40절) 2017.03.04 311
560 예수님을 만난 사람, 혈루증을 고침 받은 여인 (누가복음 8장 43-48절) 2017.02.25 181
559 점점 강하여 가고, 점점 약하여 가니라. (사무엘하 3장 1-39절) 2017.02.18 141
558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역사하는도다. (마태복음 14장 1-12절) 2017.02.11 126
557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출애굽기 6장 2-9절) 2017.02.04 471
556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은 (누가복음 8장 19-21절) 2017.01.28 159
555 그대는 내게 심히 아름다움이라. (사무엘하 1장 17-27절) 2017.01.21 207
554 그런즉 이 복이 (로마서 4장 3-17절) 2017.01.14 186
553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히라! (사도행전 27장 9-26절) 2017.01.07 226
552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사도행전 18장 1-17절) 2016.12.24 413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복교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13길 9(신교동), TEL.02-735-5809 FAX.02-737-378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