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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2장 22-26절)


22.너희는 나의 모든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라 그리하여야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거주하게 하는 땅이 너희를 토하지 아니하리라 23.너희는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의 풍속을 따르지 말라 그들이 이 모든 일을 행하므로 내가 그들을 가증히 여기노라 24.내가 전에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라 내가 그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너희에게 주어 유업을 삼게 하리라 하였노라 나는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25.너희는 짐승이 정하고 부정함과 새가 정하고 부정함을 구별하고 내가 너희를 위하여 부정한 것으로 구별한 짐승이나 새나 땅에 기는 것들로 너희의 몸을 더럽히지 말라 26.너희는 나에게 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내가 또 너희를 나의 소유로 삼으려고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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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성령의 은혜 가운데 주를 예수로 고백하게 되었고, 이로인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고린도전서 123, 요한복음 112) 성령강림절에 드리는 가족예배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됨을 깨닫고, 그 은혜를 먼저 기쁘게 찬송합시다.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의 풍속을 따르지 말라.(23)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가나안의 악한 풍속을 따르지 말라고 명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소유됨을 막기 때문이지요. 하나님의 소유됨을 방해하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 가까이에 있어 늘 유혹받는 것입니다. 이런 유혹 속에 사는 우리에게 사도 바울의 권면은 큰 지혜를 줍니다.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고린도후서 614-16) 우리가 좇고 닮아가야 할 것은 오직 하나님입니다. 여호수아처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여호수아 2415) 고백하며, 하나님의 소유된 은혜를 누리는 가족들 되시기 바랍니다.

 

땅이 너희를 토하지 아니하리라.(22)

땅은 사람과 같은 운명 공동체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었을 때도, 가인이 아벨을 죽였을 때도 잘못 없어 보이는 땅은 저주를 받습니다.(창세기 317, 412) 이런 땅은 때때로 사람의 죄악을 수용할 수 없어 저들을 토해내기도 합니다.(레위기 1825) 그래서 시편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바라는 삶을 이렇게 고백합니다. ‘진리는 땅에서 솟아나고 의는 하늘에서 굽어보도다. 여호와께서 좋은 것을 주시리니 우리 땅이 그 산물을 내리로다.’(시편 8511-12) 진리가 솟아나 늘 선이 악을 이기는 땅. 하나님이 주시는 좋은 것만을 열매 맺는 땅. 이러한 땅은 사람이 하나님의 진리 안에 거함으로 그의 소유되어 살아갈 때 주어지는 은혜입니다. 이 복된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너희를 나의 소유 삼으려고(26)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출애굽기 195-6) 사도 베드로는 이 약속이 우리 안에 이뤄졌다고 고백합니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베드로전서 29) 이미 소유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소유된 것은 어떤 피조물도 그 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로마서 839) 삶의 소유권을 하나님께 맡기어 이 복된 삶을 이제부터 영원까지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ㅡ 2017년 7월 23일(주일) 가족예배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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