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19 10:10
(열왕기하 5장 15-19절)
15.나아만이 모든 군대와 함께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도로 와서 그의 앞에 서서 이르되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 청하건대 당신의 종에게서 예물을 받으소서 하니 16.이르되 내가 섬기는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그 앞에서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더라 나아만이 받으라고 강권하되 그가 거절하니라 17.나아만이 이르되 그러면 청하건대 노새 두 마리에 실을 흙을 당신의 종에게 주소서 이제부터는 종이 번제물과 다른 희생제사를 여호와 외 다른 신에게는 드리지 아니하고 다만 여호와께 드리겠나이다 18.오직 한 가지 일이 있사오니 여호와께서 당신의 종을 용서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곧 내 주인께서 림몬의 신당에 들어가 거기서 경배하며 그가 내 손을 의지하시매 내가 림몬의 신당에서 몸을 굽히오니 내가 림몬의 신당에서 몸을 굽힐 때에 여호와께서 이 일에 대하여 당신의 종을 용서하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 19.엘리사가 이르되 너는 평안히 가라 하니라 그가 엘리사를 떠나 조금 가니라
-------------------------------------------------------------------------------------------------------------------
나병환자 10명은 예수께로부터 깨끗함을 받았으나 단 한명 이방인만이 감사를 했습니다.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누가복음 17장 17절) 나아만의 이야기 안에서 참 변화가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주님 앞에 바르게 서 있는 단 한 사람이 여러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알았나이다.(15절)
아람의 군대장관인 나아만은 엘리사의 도움으로 나병으로부터 자유해 집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15절)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베드로가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였을 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아버지시라.’(마태복음 16장 17절)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서 알게 하신 것! 고백만큼 중요한 것은 이것을 이끌어 내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 이것이 더 깊은 앎입니다. 우리의 앎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에베소서 4장 13절)
받으소서.(15절)
나아만은 자신의 병을 고쳐준 엘리사에게 예물을 받아달라고 청합니다. 엘리사가 받지 않는 것을 보고 더욱 강권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참으로 알게 된 자는 자신의 것을 드리려 합니다.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는 자신의 마음을 팔아 은과 옷 같은 헛된 것을 얻습니다.(26절) 예수님은 비유를 통해 자신의 것을 다 팔아 ‘보화와 좋은 진주’, 즉 값진 하나님의 나라를 산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주셨습니다.(마태복음 13장 44-46절) 나아만은 게하시처럼 자신을 죄에 팔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것 전부를 드려서라도 하나님의 것을 살려고 합니다. 이것이 참으로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의 모습이며 참된 변화입니다.
당신의 종에게 주소서.(17절)
결국 나아만은 ‘노새 두 마리에 실을 흙’만을 얻어 갑니다. 많은 양의 흙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작은 제단을 쌓을 정도는 됩니다. 나아만은 이 적은 양의 흙을 통해 이방신을 섬기는 자신의 나라에서 하나님을 참되게 예배하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백성된 삶과 그 땅을 얻어 갑니다. 우리는 그것을 믿음으로 얻었습니다.(요한복음 1장 12절) 그런데 믿음으로 ‘자녀, 백성’이라는 이름을 얻은 것에 만족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온전한 백성으로 살아갈 땅, 그 땅을 이루는 흙과 같은 삶을 얻어야 합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 안에서 살고, 움직이고, 존재하며 살아야 합니다.(사도행전 17장 28절) 주의 백성되어 예배하는 삶의 은혜가 여러분에게 넘치기를 축복합니다.
ㅡ 2017년 8월 20일(주일) 교육자료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571 |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빌립보서 3장 10-16절) | 2013.03.30 | 7843 |
570 | 항상 잔치 하게 하시는 하나님.(잠언15장) | 2004.06.24 | 7839 |
569 | 나귀를 타신 예수님(스가랴 9장 9절, 마태복음 21장 1~9절) | 2009.04.04 | 7745 |
568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디모데후서 1장 7~9절) | 2011.03.26 | 7737 |
567 | 나를 보내소서(이사야 6장 8절) | 2012.05.12 | 7729 |
566 | 에덴 같은 가정(창세기 2장 10절) | 2012.07.21 | 7717 |
565 | 벗는 짐, 지는 짐 (마태복음 11장 25-30절) | 2013.03.03 | 7713 |
564 | 되로 주고 말로 받고(잠언14장) | 2004.06.23 | 7693 |
563 | 같은 마음으로(빌립보서 4장 4~7절) | 2010.10.09 | 7688 |
562 | 지혜로 그 집을 짓고(잠언9장) | 2004.06.17 | 7687 |
561 |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마가복음 7장 24~30절) | 2011.05.14 | 7682 |
560 | 마음이 민첩하여(다니엘 6장 1-10절) | 2010.07.25 | 7649 |
559 | 뜻을세우고(다니엘 1장 8~9절) | 2011.02.22 | 7509 |
558 | 몰라도 병, 과보호도 병 | 2004.06.11 | 7482 |
557 | 나의 자화상(잠언23장) | 2004.07.05 | 7446 |
556 | 감사와 행복(시편 100편 1~5절) | 2011.05.21 | 7413 |
555 | 성숙한 신앙 (창세기 41장 31-32절) | 2013.10.19 | 7397 |
554 |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창세기 16장 7-14절) | 2010.09.04 | 7373 |
553 | 주인으로 모실까? 종으로 부릴까?(잠언13장) | 2004.06.22 | 7348 |
552 | 예수의 생명이 나타나게 (고린도후서 4장 6~10절) | 2010.06.12 | 73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