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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2:1-2)


1.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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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는 바울의 권면에 귀 기울여 보면 주님께 쓰임 받는 우리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어떤 세상인가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네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상대적 진리와 가치만 있고 절대적 가치는 상실되었습니다. 둘째, 깊은 공허와 상실, 허무감이 팽배합니다. 모든 것이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하고 향상되었지만 사람들은 점점 더 공허와 허무감을 느낍니다. 셋째, 돈과 권력만이 삶의 최고의 목표이며, 그것으로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넷째, 소외와 갈등의 모습입니다. 자유와 평등을 외치면서도 자신과 생각이 다르면 무시하고 경멸하며 따돌립니다. 이러한 현상들을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왜 이 세상을 본받지 말아야 할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살아간다고 하면서도 삶의 목적을 잃어버리고 세상 풍조에 끌려가고 있지 않은가를 늘 돌아봐야 합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는 바벨론에 거주하면서도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자기 정체성을 잃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애굽에 노예로 팔려갔음에도 믿음의 순전함을 지켰고, 에녹은 죄와 악으로 충만한 세상 속에서도 300년간 하나님께 철저히 순종하며 동행하였습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는 바울의 권면은 믿음과 정절을 지키며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을 잃어버리지 말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 살지만 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이며, 오히려 이 세상을 향해 파송된 청지기라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만 합니다.

 

이 세상을 본받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울은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고 말합니다.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에서 마음의 변화를 이루어 생각과 가치관, 의식, 목적이 새롭게 바뀌게 될 때 절대로 세상을 본받을 수 없습니다. 이어서 바울은 하나님의 선하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라고 덧붙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 삼고, 성령의 밝은 빛 안에서, 영의 눈을 온전히 뜨고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분별할 때, 우리는 이 세상을 본받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큰 열매되어 드러나길 기도합니다.



     ㅡ 2018년 9월 2일(주일) 교육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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