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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을 받을 바에야(잠언29장)

2004.07.12 11:11

김성일 조회 수:3079

모두에게 사랑받고 또 존경받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세상 사람들은 몰라도  예수 믿는 사람들만큼은 이러한 삶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27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불의한 자는 의인에게 미움을 받고 정직한 자는 악인에게 미움을 받느니라."

의인과 정직한 자는 악인에게 미움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악인이 의인을, 정직한 자를 사랑할 수 없기 떄문입니다.

예수님께서 포도나무와 그 가지의 비유를 말씀하신 후 놀라운 말씀을 하셨습니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할 것이다.
세상이 너희를 사랑할줄로 여기지 말라.
세상은 너희를 미워할 수 밖에 없다.

너희가 내가 속하였기 때문이다.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기에,
자기의 것이 아닌 것을 사랑할 수 없기에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다.

역설이지만 오늘은 미움을 받는 날입니다.
아니 날마다 미움을 받습니다.
때로는 정면에서, 때로는 두에서 수군거림으로

모두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길은 없습니다.  
마참가지로 모두에게 미움받는 일도 없습니다.
한편을 택하여 그 사랑을 받고, 다른 한편에서 미움을 받는 길만 있습니다.

어차피 미움은 받게 되어 있습니다.
누구에게 미움을 받는냐?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몫입니다.
아니 날마다의 몫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세상이냐?  나냐?

잠언은 깨우쳐 줍니다.
의인에게서인지? 아니면 악인에게서인지!

저는 어차피 미움을 받을 바에야  악인에게서,  세상에게서 미움 받겠다고 다집해 봅니다.  
여러분은 어떤 결정을 내리시려하십니까?

오늘도 많이 웃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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