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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오니(시편8편1-9절)

2006.01.07 12:27

김성일 조회 수:3618

오늘은 1월의 전교인 새벽기도회날입니다. 추운날씨라 많이 모이지 못했습니다.
특별히 감사한 일은 새 교우이신 권태남 성도께서 빵과 우유를 준비해 주신 일입니다.

'내가 보오니'
아직 캄캄한 어두움이 온 땅을 덮고 있습니다.
하늘도 캄캄합니다.
그런데 믿음의 사람 다윗은 온 땅에서 주의 이름을, 하늘에서 주의 영광을 보았다고 고백합니다.

참으로 다윗은 놀라운 믿음을 가졌습니다.
우리도 이 믿음가지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먼저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이것을 보도록 예비해주신 주님입니다. .
주의 이름과 그 아름다움이, 주의 영광이 온 땅과 하늘에 나타나게 하시는 주님의 사랑입니다.  
이것으로부터 우리의 눈을 돌리게 하는 유혹과 시련을 이겨내야 하겠습니다.

다윗은 또한 영화와 존귀로 관을 쓴 자신을 보았다고 합니다.
세상이 내 것인것 같고, 세상이 나를 위해 있는 것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이때는 누구도 부럽지 않습니다.
더 이상의 영화와 존귀의 관, 필요치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느낌은, 행복은 모든 것을 가졌을 때가 아닙니다.  
놀랍게도 사랑하는 사람이 나와 늘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들을 때였습니다.
내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잠시 쉼을 가질 때였습니다.

세상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시다.
오늘도 그 손으로 나를 위해 필요한 것들을 예비해 두셨다.
오늘은 그 예비하신 것들을 찾는 기쁨으로 사는 날이다.

이사실 안에서, 아직 어둠이 깔려 있어도 세상은 이미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그리 아름다운지요"노래하는 세상이 된 것이다.

'내가 보오니'
아직 깔려있는 어둠을 볼 것인가?
그 안에 드러나고 있는 주의 예비하신 은혜, 주의 이름의 아름다움과 영광을 드러내는  하늘과 땅을 볼 것인가?
모두가 어두움을 보는 때에 주의 하늘위에 두신 주의 영광과 그 아름다움을 보며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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