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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살아가는 길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 길이 무엇이던 하나는 자유자로 다른 하나는 종으로 사는 것이다.
바울은 그리스도예수의 은혜를 전하며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하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고 한다.

종은 시키는 일을 한다.
종은 댓가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자유자는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한다.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기에 댓가가 없어도 보람만으로도 만족해 한다.

공부를 하라고 하기에 마지못해 하면 종으로 사는 것이다.
성적이 오르면 용돈을 받게 된다고 용돈을 바라고 공부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회사 일도 마찬가지다
시키기에 마지못해 하면 종으로 사는 것이다.
시키지 않으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면 인생을 종으로 사는 것이다.

집안 일도, 주의 일도  같다.
마지못해 하면 종으로 사는 것이다.
사랑도 의무로 하면 종으로 사는 것이다.

다윗은 시편51편12절에서 이렇게 기도했다.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자유자는 자원하는 심령으로 사는 자다.
자원하는 마음(심령)에 자유함이 있다.
자원하는 마음에 주의 구원의 즐거움이 있다.

오늘을 자유자로 사는 은혜를 풍성히 누리기 위해 아침마다 드릴 기도가 있다.
다윗이 드린 기도,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이다.

이 기도와 함께 자유자로 매인 것이 없이 살아가시기를 기원한다.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복교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13길 9(신교동), TEL.02-735-5809 FAX.02-737-3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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