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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휼히 여기는 자의 복(마5:1~7)

2007.07.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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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일어난 진도 6.8의 지진으로 일본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피해가 없어 다행이지만, 2004년 12월 26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인근 해저에서 발생한 진도 9.0의 강력한 지진으로 쓰나미가 발생하여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인도, 태국 등 남아시아 국가들에서 15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일이 생각납니다. 그때 어느 목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교, 회교 국가라 재앙을 당했다.” 그런데 의사인 어느 교회 권사님은 하나님이 그곳에서 나를 부르신다며 만사를 제쳐놓고 달려가 고난당하는 자들을 돌보아 주었습니다. 같은 일을 이렇게도 저렇게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긍휼한 마음으로 보는 것만큼 복된 것은 없습니다.

긍휼한 마음에 평강을 주십니다.
바울은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며,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하였습니다. 은혜와 긍휼과 평강을 빌었습니다. 은혜와 긍휼과 평강, 이는 나누어지지 않습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가 은혜 받고, 은혜 받은 자가 평강을 누립니다. 긍휼히 여김으로 날마다 평강을 누리는 우리 가족이 되기 바랍니다.

긍휼한 마음에 치유의 힘을 주십니다.
단돈 만원만 받고 안면성형수술을 해주는 의사가 있습니다. 그가 이런 말을 합니다. ‘환자들을 제일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그들의 일그러진, 귀가 없는 얼굴이 아니다. 그 얼굴을 향해 쏟아 붓는 사람들의 비난과 비웃음이다.’ 상처주기는 쉽지만, 치유하기는 어렵습니다. 그 어려운 치유의 열매를 하나님은 우리의 긍휼을 통해 거두게 하십니다. 상처 주는 사람이 많은 세상 속에 사는 우리 가족이지만, 하나님의 치유의 열매되는 기쁨으로 사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긍휼한 마음에 하나님의 긍휼을 주십니다.
베드로는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을 따라 가서 묻습니다. “무슨 이유로 내게 사람을 보냈느냐?”천사가 찾아와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 사람을 욥바로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하였습니다.(사도행전10장31,32절) 사람을 긍휼히 여겼습니다.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셨습니다. 사람이 가진 것으로 베풀었습니다. 하나님의 것으로 긍휼히 여겨주셨습니다. 긍휼히 여김으로 살아, 사람의 것으로 심지만 하나님의 것으로 거두게 되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2007년 7월 22일 가족예배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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