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8장 20절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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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소중한 것이 있습니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당신에게 지금 소중한 것은 무엇입니까? 이 물음에 대답을 하기 전에 한 사람이 소중하게 생각했던 것을 참고하시면 어떻겠습니까?
러시아의 문호 도스토예프스키는 말했습니다. “지금 네게 중요한 것은 내가 신약성경을 읽고 그 속에서 만난 예수와 함께 있고 싶은 것이다. 그 예수와 함께 살고 싶은 것이다.” 그는 부패한 러시아에 실망한 나머지 사회를 개혁해 보려고 사회주의 운동에 뛰어듭니다. 그러다 불행하게도 체포됩니다. 재판을 받고 사형을 선고 받습니다. 다른 사형수들과 함께 기차에 실려 수용소로 가게 됩니다. 그가 탄 기차가 수용소를 향해 가던 중, 한 간이역에 서게 됩니다. 그때 어떤 부인에게서 죄수들에게 책을 넣어줍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손에도 작은 책이 건네지게 됩니다. 신약성경입니다. 사형을 앞둔 도스토예프스키는 읽고 또 읽었습니다. 그리고 고백했습니다. “그리스도는 진리가 아니라고 누군가 내게 증명한다 해도 그것은 내게 중요하지 않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있고 싶다. 예수님이 진리인지 아닌지는 내게 지금 중요하지 않다. 성경을 읽고 그 속에서 만난 예수와 함께 살고 싶다는 사실이 내게는 중요하다.”
아프리카 대륙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문명의 길을 열어준 리빙스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있었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신 주님의 약속이었습니다. 그는 말라리아에 걸려 사경을 헤맬 때에 이 말씀으로 일어섰습니다. 맹수들과 독사의 위험 속에서 살면서 이 말씀으로 담대할 수 있었습니다. 원주민들의 몰이해와 위협을 당하면서도 이 말씀으로 승리하였습니다. 조그만 오두막에서 생의 마지막을 맞이하는 때에도 이 말씀을 붙들고 기뻐하였습니다.
지금 무엇을 붙들고 있습니까? 무엇을 붙들고 슬픔을 이기려 합니까? 남모르는 걱정을 이기려합니까? 약속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시기 바랍니다.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지켜 주시는 주님을 소중히 여기시기 바랍니다.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바울 사도와 같이 고백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2008년 4월 20일 교육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