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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빌립보서 3장 12-16절)

2008.11.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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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3장 12-16절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3)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혹 위로
15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찌니 만일 무슨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16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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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기관별 예배를 드립니다.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고 출발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를 보내고 또 다시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는 정기총회와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 이르기까지 우리 모두와 함께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하나님은 새날을 주시고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시는 구원과 창조의 역사를 위해 쓰임 받게 하시며 그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쫓아가게 하셨습니다.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는 기쁨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작은 삶이 하나님의 만드신바 작품이 되는 은혜도 누리게 하셨습니다.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그러나 뒤돌아보면 하나님 앞에서 부족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후회스러운 것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날을 주시며 기회가 되게 하십니다. 지난날의 부족과 허물을 부르심의 상으로 채워가게 하십니다. 바울사도는 말합니다.“나는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잊어버린다’(에팔란다 노메노스)는 ‘과거의 기억이 앞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한다’는 뜻입니다. 보다 귀한 것을 위하여서는 사소한 것에 연연하고, 머뭇거리다가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할 것입니다. 과거에, 어제에 매이지 않고 오늘에 안주하지 않고 부르심의 상을 좇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 바랍니다.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우리 앞에 무엇이 있습니까? 무엇이 보입니까? 부르심의 상급, 장차 주어질 영광이 아닙니까? 하나님은 죄악이 가득한 소돔과 고모라에서 롯의 가정을 구원하시는데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본 고로 소금 기둥이 되었”(창19:26)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사43:18,19)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니라.”(눅9:62) 하나님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역사를 보며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함께 전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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