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31장 7~8절
7.모세가 여호수아를 불러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그 땅을 차지하게 하라
8. 그리하면 여호와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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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둔 날 가족예배를 드립니다. 주신 새해를 25일이나 살아왔습니다. 지난해와 지난날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주신 새날들을 복되게 살아가는 우리 가족들이 되기 바랍니다. 모세는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세우며 말합니다. 기억해야 중요한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야 할 곳입니다.
가야할 곳을 모르고 나아간다는 것은 불안과 고통과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모세는 가야할 곳이 하나님이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인 것을 분명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족 각자의 꿈은 다를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 꿈을 주신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꿈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고, 그 꿈이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이 되게 하시는 이도 하나님이십니다. 주리라 맹세하신 땅에 이르기까지 인도하시기 원하시는 하나님과 날마다 동행하는 우리가족이 되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와 비교할 때 부족한 것이 많은 사람입니다. 모세가 받았던 훈련과 비교해볼 때 여호수아는 지도자라고 내세울 것이 없습니다. 스스로 생각할 때 왜소함을 느낄 수 있고, 백성들에게 무시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걱정할 것 없습니다. 하나님이 약속을 붙들면 됩니다. "여호와 그가 네 앞서 행하시며 너와 함께 하시며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 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네 앞서 행하시며’, ‘너와 함께 하시며’,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이 놀라운 약속 안에서 우리로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믿음으로 마음을 강하고 담대해야 합니다.
강하고 담대한 마음은, 가지고 있는 조건이나 여건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남다른 조건 속에 있어도 두려움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인간적인 조건들로서는 강하고 담대한 마음, 자신감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조건이 열악하다 해도 강하고 담대할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붙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붙잡은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앞서 가시고, 함께 하신다는 믿음 입니다. 하나님은 함께 하실 것입니다. 앞서 가실 것입니다. 주리라 맹세하신 땅에 이르기까지 나를 떠나지 아니하실 것입니다. 내가 가진 조건들이 골리앗 앞의 다윗처럼 조약돌 다섯 개뿐이라도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믿고 나갑시다. 주실 승리를 믿고 승리의 노래를 부르며 새날을 맞이합시다. 지금까지 우리를 지켜주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우리의 앞에서 가시고, 함께 하시며 지켜 주실 것입니다. 주님과 함께 소망의 걸음을 내딛는 우리 가족이 되기 바랍니다.
-2009년 1월 25일 가족예배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