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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9:9
9.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마태복음 21 : 1~9
1. 저희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2. 이르시되 너희 맞은편 마을로 가라 곧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너라
3.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4.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5.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6. 제자들이 가서 예수의 명하신대로 하여
7.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8. 무리의 대부분은 그 겉옷을 길에 펴며 다른이는 나무 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질러 가로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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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 가셨습니다. 사람들이 종려나무가지를 꺾어 들고 호산나를 외치면서 예수님의 뒤를 따랐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일을 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셨습니다. 스가랴의 예언대로 나귀를 탄 메시아로 오신다고 생각한 그들은 나귀를 타신 예수님을 크게 환호하며 환영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지금은 나귀를 타셨지만, 곧 말로 갈아타고 로마를 물리쳐주시리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기대보다 더 큰 사랑을 주시기 위해 나귀를 타셨습니다.

평화를 주시기 위해 나귀를 타셨습니다.

잘 달리는 말은 전쟁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잘 달리지 못하는 나귀는 그렇지 않습니다. 일하는 도구입니다. 평화의 상징입니다.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신 것은 전쟁이 아니라 평화의 왕으로 이 세상에 오신 것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내 평안을 너희에게 주나니 내가 주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리라.”(요한복음14장27절) 이 평안을 주님께로부터 누리며 사시기 바랍니다.

섬김으로 다스리게 해주시기 위해 나귀를 타셨습니다.

화려한 말을 타고 뽐내고 싶은 마음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어린 나귀를 타시고 겸손히 오셨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낮아질 대로 낮아지신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우리를 위해 낮아지심으로 섬기고 사랑하시며 섬김으로 다스리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보기를 바랍니다. 섬기는 자가 다스린다고 하신 말씀(마태복음20장27절)을 따라 섬김으로 다스리는 기쁨을 누리며 사시기 바랍니다.

  누구나 쓰임 받게 해주시기 위해 어린 나귀를 타셨습니다.

어린 나귀입니다. 감히 누구에게 쓰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쓰임 받기가 두려웠습니다. 그 어린 나귀를 예수님께서 쓰셨습니다. 예수님께 쓰임 받지 못할 만큼 작은 것은 없습니다. 예수님께 쓰임 받지 못할 만큼 보잘 것 없는 것도 없습니다. 집에 큰 그릇과 작은 그릇이 있어야 하듯 하나님의 나라에도 모두가 필요합니다. 자기를 깨끗하게 하는 자는 모두가 예수님께 쓰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린 나귀지만 헤아리지 않고 드려짐으로 타셨습니다. 예수님은 헌신을 기뻐하십니다. 예수님이 나귀에 타시자, 나귀는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한, 환호와 찬송을 들으며 예루살렘 성을 들어갔습니다. 예수님께 온전히 드려짐으로 예수님이 나타내시는 영광의 기쁨으로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 2009년 4월 5일 교육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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