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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인생, 큰 인생(다니엘 10장 17-19절)

2010.08.07 14:53

홈지기 조회 수:4984

다니엘 10장 17-19절
17. 내 몸에 힘이 없어졌고 호흡이 남지 아니하였사오니 내 주의 이 종이 어찌 능히 내 주와 더불어 말씀할 수 있으리이까 하니 18. 또 사람의 모양 같은 것 하나가 나를 만지며 나를 강건하게 하여 19. 이르되 큰 은총을 받은 사람이여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 강건하라 그가 이같이 내게 말하매 내가 곧 힘이 나서 이르되 내 주께서 나를 강건하게 하셨사오니 말씀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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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에서 지내는 여러분 모두에게 영육간에 강건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나를 강건케 하여” “너 큰 은총을 입은 사람이여 두려워하지 말라”하신 대로 두려움 없이 큰 인생을 살아가는 은혜를 충만히 받는 예배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안에는 큰 인생이 예비 되어 있습니다.
100개 나라에서 약 1억 명을 돌보는 월드비전이라는 선교단체가 있습니다. 그 전신은 선명회입니다. 6.25때 종군하러 온 미군의 밥 피얼스 목사님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어느 날 목사님이 차를 타고 가는데, 고아 거지가 보고는 깡통을 들고 쫓으며 외쳤습니다. “기브 미 초꼬렛.” 그러다 엎어져 찬밥은 다 쏟아지고 깡통은 찌그러졌습니다. 울며 그 찌그러진 깡통에 쏟아진 밥을 주워 담는 아이를 밥 피얼스 목사님이 달래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또래의 전쟁고아들을 돌보기 시작 했습니다. 군목 한 사람의 인생을 크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는 큰 인생이 예비 되어 있습니다. 이 인생을 사는 우리 회원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큰 인생을 살아가게 하십니다.
1954년 가을, 밥 피얼스 목사님이 한국 전쟁 고아들을 위해 모금을 하려고 미국의 여러 교회를 다니던 중 오래곤 한 작은 시골마을 교회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한 농부 부부가 감동을 받았습니다. 한국 고아를 양자로 들이기로 했습니다. 당시 미국의 법은 두 아이 이상 입양이 불가능했습니다. 하원을 설득하고 로비스트를 통해 상원의원을 설득해서 그 법을 폐지시키고 8명을 입양시켰습니다. 그가 헤리 홀트입니다. 그로부터 홀트 양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시골의 한 농부가 큰 인생을 산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큰 인생을 살아가게 하십니다. 큰 인생을 살 기회가 지금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큰일을 합니다.
리비아, 이란의 문제로 어려움이 많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회입니다. 같은 회교국가인 파키스탄은 홍수로 많은 사람이 죽고 수백만 명이 이재민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사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큰 일을 하고 큰 인생을 살 기회가 우리 앞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을 살면 우리의 어려움이 오히려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의 역사가 될 것입니다. 작은 사람, 작은 것을 가졌을 뿐이라도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삶을 살면 큰 인생을 삽니다. 큰 인생의 사람이 됩니다. 누구보다 큰 인생을 사는 우리 회원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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