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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맞아들이는 사람(요한복음 1장 1~13절)

2010.09.25 14:22

홈지기 조회 수:4222

요한복음 1장 1~13절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6.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7.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8.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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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보내신 세례요한은 말씀의 빛을 증언하러 왔습니다. 그래서 이 빛을 사람들이 믿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빛을 받는 양에 따라  ‘춥다’ 혹은 ‘덥다’고 합니다. 우리 삶의 문제는 우리가 얼마나 빛을 많이 받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도 말씀의 빛을 적게 받으면 인생살이가 춥고 생명의 약동이 약하고 힘들지만 그 빛을 많이 받으면 따뜻하고 훈훈한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빛을 증언하는 사람
요한은 다만 빛을 증언하고 빛을 반사하는 거울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빛을 받은 우리도 우리 삶에서 빛을 증언하는 사람이 됩니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빛을 증언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빛이 되려고 합니다. 그러니 삶이 곤고하고 힘이 듭니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빛
우리는 빛을 받고 증언해야 하는데 그 빛은 어디에 있습니까? 빛은 멀리 있지 않고 이미 세상에 와서 모든 사람을 비추고 있습니다.(9-10절) 주님의 빛은 늘 우리 가운데 있습니다.  파랑새 이야기를 아시지요? 파랑새를 찾아 깊은 숲에도 가보고 들판 너머도 가 보았으나 어디에도 파랑새는 없었습니다. 낙심하여 집에 돌아와 보니 파랑새는 바로 자기 집 지붕 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주님의 빛은 늘 그 자리에 있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힘겨워하는 우리 삶 안에 있습니다.

빛을 맞아들이려면
맞아들이기만 하면 됩니다.(12절) 판단을 중지하고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선물이며, 내가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내가 소중한 물건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사용할 줄 모르고 산다면 소용없는 물건이 됩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빛이 나에게 전해졌는데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믿음이 없어서 그 빛을 스스로 차단하면서 쬐지 못한다면 그 빛은 무용지물이 되고 말겠지요.

오늘 나는 불안과 걱정과 의심으로 주님이 주시는 빛을 차단하고 어두운 삶을 살면서 힘겨워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어두운 덮개를 벗어 주님의 따뜻한 빛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맞아들이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빛을 흠뻑 쬐어 살아있는 생명의 삶을 살아가는 귀한 가정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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