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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함께 가자(마태복음 16장 24절)

2011.01.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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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6장 24절
24.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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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하나님께 새해의 첫 기관별 예배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과 가정에 풍성한 은혜주시기를 기원합니다. 날마다 부르심을 듣는 기쁨이, 부르심을 듣고 동행하는 기쁨이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나와 함께
예수님은 부르십니다. 시몬을 부르셨습니다. 안드레를 부르셨습니다. 야고보와 요한을 부르셨습니다. 이들은 어부였습니다.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해주시기 위해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데는 조건이 없습니다. 일정한 수준의 학식, 가진 것, 명예, 그 어느 것도 조건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주로 믿고 고백하면 따를 수 있습니다. 동행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동행을 원하시며 지금도 부르십니다. 이 부르심을 들으며 주시는 사랑과 능력을 날마다 나타내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자기 십자가를 지고.’ 이 말씀에 부담을 느낍니다. 그러나 오해입니다. 십자가는 짐이 아닙니다. ‘예수님 편에서 생각하라’는 말씀입니다. 시몬은 고백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베드로라는 이름을 얻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인자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 대제사장, 서기관들에게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하리라.”(21절) 베드로는 예수님을 붙들고 말립니다.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 하리이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베드로는 자기편에서만 생각했습니다. 다음의 고백을 보면 분명합니다. “그가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어 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어 못 박아 죽였으나 하나님께서 사망의 고통을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사도행전2장23,24절) 하나님의 편에 서면 하나님의 뜻과 사랑이 보입니다. 이 은혜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함께 가자.
내 생각을 앞세우면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오해를 하게 됩니다. 은혜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베드로에게서 보았듯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리라’ 맹세할지라도,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사탄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함께 가시기 원하십니다. 그래서 부르십니다. 지금도 부르십니다. 내 생각보다 예수님의 생각을 따름으로 늘 동행하는 기쁨, 작은 삶에 예수님의 사랑이 나타나는 기쁨을 누리는 우리 기관의 모든 회원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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