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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너희는 (로마서 6장 11-13절)

2012.02.1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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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6장 11-13절)
11.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12.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13.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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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기관별 예배에서 기쁨으로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풍성하기를 기원합니다. ‘21세기의 강자는 고집이 없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입니다. 그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늘 내가 옳다는 고집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변화에 대한 개방적인 자세를 가질 수 있답니다. 사도바울도 믿는 자의 변화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죽은 자의 특징은 반응이 없다는 것입니다. 죄에 대하여 죽었다는 말은 죄에 대해 반응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부흥사인 김익두 목사님의 유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분은 대단한 깡패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었습니다. 김익두가 죽었다는 부고장을 돌렸습니다. 목사가 되었습니다. 전도합니다. 어떤 사람이 그의 변화를 시험해 보았습니다. 놀리고 때리며 물을 뒤집어 씌웠습니다. 얼마나 화가 나겠습니까? 옛날 같으면 한 주먹에 끝냈을 것입니다. 그런데 김익두 목사님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물을 털며 말했습니다. “이전의 김익두가 죽었다는 사실을 기뻐하십시오.” 성내는 일에 대하여 죽은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산 자요
산 자의 특징은 반응하는 데 있습니다. 반응하지 않으면 살았으나 죽은 것과 같습니다. 요한계시록3장1절에 사데교회에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하나님께 대하여 산 자의 특징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에 반응합니다. 기뻐하시는 일에 반응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대하여 산 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산 자에게 주시는 변화입니다. 변화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며... 하나님께 드리라.
우리의 몸은 무기입니다. 무기는 누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노벨은 선한 의도로 다이너마이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전쟁에 사용되어 수많은 사람을 죽이는 도구가 되는 것을 보고 온 재산을 기부하여 노벨재단을 만들어 해마다 노벨상을 수여하며 기여하고 있습니다. 발은 그냥 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드리면 아름다운 발이 됩니다.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도다.”(로마서10장15절) 입도 그렇습니다. 비판하며 한없는 상처를 주는 입도 하나님께 드리면 축복하는 입이 됩니다. 한없는 위로와 소망을 주는 입이 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을 돌리는 입이 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삶에 변화가 있습니다. 열매가 있습니다. 성장이 있습니다. 머리되시는 그리스도에게 까지 자라는 기쁨이 있습니다. 이 은혜가 충만한 날을 사는 우리 회원들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012년 2월 12일 기관별월례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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