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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은혜로 사는 사람(요한복음 16장 28-33절)

2012.04.07 23:06

홈지기 조회 수:4687

(요한복음 16장 28-33절)
28.내가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하시니 29.제자들이 말하되 지금은 밝히 말씀하시고 아무 비유로도 하지 아니하시니 30.우리가 지금에야 주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사람의 물음을 기다리시지 않는 줄 아나이다 이로써 하나님께로부터 나오심을 우리가 믿사옵나이다  3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32.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33.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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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주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이 복된 날에 하나님께서 우리 회원들이 다시 모여 주님의 부활의 은총을 나누게 하십니다. 부활의 은혜로 사시는 우리 회원들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주님은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주시기 전 말씀하셨습니다.“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주님께서 부활하셨지만, 세상에는 여전히 어려움과 시련이 있습니다. 이 어려움과 시련은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 세상 끝 날까지 이어질 것입니다. 그럼에도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부활의 은혜가 있습니다. 그것은 주님이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세상을 이기신 것 같이, 우리도 세상을 이기는 자로 부활하여 살아가는 은혜입니다.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세상을 이기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는 출애굽의 역사에도 있습니다. 출애굽 했습니다. 그런데 애굽의 군대가 뒤따라 왔습니다. 앞에는 홍해바다가 있고, 뒤에는 애굽 군대가 있어 어디 피할 길이 없습니다. 그러자 온 이스라엘이 불평하고 원망합니다. 모세로 홍해바다를 가르게 하시고 건너게 하셨습니다. 뒤쫓아 온 애굽의 군대를 다 수장시켰습니다. 모세와 온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광야에서 물을 얻을 수 없자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시련 앞에서 어떤 사람은 불평과 원망을 합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믿고 찬양합니다. 누가 승리자이고, 누가 패배자라고 생각하십니까?

부활의 은혜로 사는 사람
숨어있던 제자들은 부활의 주님을 만난 후 세상으로 나왔습니다. 어려움은 여전했습니다. 잡혀가서‘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면 죽인다’는 경고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았습니다. 세상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바뀌었습니다. 어려움이 찾아와도 어려움을 통해 찬양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부활의 은혜로 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를 이해할 수 없어 핍박에 앞장섰던 사울(후에 사도가 된 바울)도 가시같이 찌르는 병을 안고 살면서, 나로 교만하지 않게 해 주시는 은혜라 찬양하며 살았습니다(고후12:7). 불평, 원망으로 사는 사람은 패배자입니다. 부활의 은혜로 사는 사람은 감사와 찬양으로 삽니다. 어떤 어려움과 시련에도 부활의 능력 안에서 감사와 찬양으로 사는 회원 모두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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