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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7장 12-14절)

 

12.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13.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 안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  14.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이 에그론부터 가드까지 이스라엘에게 회복되니 이스라엘이 그 사방 지역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도로 찾았고 또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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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에서 사무엘은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웠다고 합니다. 돌을 취하여 세우는 일은 특별한 사건을 후대에까지 기념 또는 기억케 하기 위함입니다. 201212월의 마지막 주일을 보내는 우리도 하나님께서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은혜를 묵상하며 기념의 돌들을 세워감으로 더 큰 은혜를 누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도우셨다(12)

사무엘은 세운 돌의 이름을 에벤에셀이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감사의 고백이 기념이 된 돌입니다. 하나님은 늘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도움의 손을 바라보지 못해 실족하여 넘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보이지 않는 손을 바라보며 사는 자는 넘어짐이 없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내실 때에 네가 본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편 팔을 기억하라(신명기 719). 한 해 동안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의 돌을 세우며 감사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여호와의 손이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13)

하나님께서는 에벤에셀이라는 돌을 세운 사무엘과 이스라엘에 큰 은혜를 베푸십니다.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 블레셋 사람들을 막아주시는 은혜입니다. 평화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마음의 돌을 쌓을 때 하나님은 평화를 주십니다. 평화는 칼과 창으로 주어지는 것도, 사람의 꾀와 지식으로 만들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도움의 손을 날마다 바라보며 살아갈 때 지난 일은 감사가 되고, 앞으로 일은 평화가 되어 은혜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 평화의 은혜가 한해를 마무리하는 여러분 마음속에 가득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이 회복되니(14)

하나님께서는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빼앗겼던 땅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잃어버린 것을 다시 찾아주셨습니다. 다시 찾아주신 뒤의 일을 이렇게 말합니다.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더라’(14) 회복케 하심은 모든 사람과 더불어 평화롭게 지내게 해주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기억하며 세운 작은 돌 하나가 인생을 바꾸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베드로전서 56) 마음에 에벤에셀의 돌을 세움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회복의 은혜가 회복되는 기쁨 안에서 2012년 마지막 주일과 남은 날들을 살며 새해를 맞이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012년 12월 30일 교육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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