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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624)

24.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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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 속에 가족주일로 예배하게 하시며 우리 가족 모두에게 하늘의 기쁨으로 충만케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구하라.

구하라.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해주시기 위해 예수님은 구하라고 하십니다. 우물을 찾아간 사마리아 여인은 거기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녀의 목마름을 아신 예수님은 그녀에게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을 마시는 기쁨으로 충만케 해주시기 위해 오히려 물을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뜻을 모르는 그 여인은 예수님께 핀잔을 주었습니다. 왜 사마리아 여인인 나에게 물을 달라고 하느냐고.

 

그리하면 받으리니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목이 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여인이 간구합니다.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소서.’(요한복음 414,15) 우리가 구한 것,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한 것들이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것들인지 돌아보기 원합니다. 다시 목마를 수밖에 없는 것들 대신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는 것을 구하고, 그것이 내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기쁨으로 세상의 목마름을 이기며 사는 우리 가족이 되기 바랍니다.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기쁨이 있다.

먹을 것을 구하러 떠났다가 돌아온 제자들에게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요한복음 432) 우리가 없는 사이에 누가 먹을 것을 가져다 드렸나 보다. 제자들의 생각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이루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라.’(요한복음 434) 이 양식을 먹음이 우리 가족의 기쁨이 되며, 날마다 이 양식을 먹음으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기쁨을 누리며, 이 기쁨을 나누며 사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함께 기도드립시다.

 

- 2013623(주일) 가족예배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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