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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후서 1장 5-11절)

5.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6.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7.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8.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9.이런 것이 없는 자는 맹인이라 멀리 보지 못하고 그의 옛 죄가 깨끗하게 된 것을 잊었느니라

10.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11.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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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별 예배로 모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말씀은 그러므로로 시작됩니다. 앞의 절, 하나님께서 우리로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 되게 하여 주셨으니 그러므로란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로 날마다 신의 성품에 참여한 자의 기쁨을 누리게 해주십니다. 이 복된 은혜를 풍성히 누리도록 더하라’(7)고 하십니다.

 

더하라는 말씀은 내가 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내가 대신할 수 없습니다. 나 자신을 구원하거나 거룩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대신하지 않으십니다. 말씀을 따르도록, 좋은 습관을 가지도록, 좋은 성품을 가지도록 억지로 끌고 가지 않으십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나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우애를, 형제우애에 사랑을 더하는 일은 내가 할 일입니다. 이 복된 것을 기관별 예배의 자리에서 더하게 하심을 함께 감사드리기를 기도합니다.

 

더하라는 말씀은 더하는 것이 열매가 되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날마다 더해지고, 함께 예배드릴 때마다 더해져서 그것이 내 삶의 열매가 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도록 그 복된 은혜의 열매가 되게 해 주십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한이 없으십니다. 그 한이 없는 사랑을 넘치도록 누리는 길을 하나님께서는 더하는 삶에, 더해주는 삶에 두셨습니다. 함께 이 길을 가며 한없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날마다

찬송하며 사는 우리 모든 회원들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이 더해지는 삶을 누리십시오.

날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음을 더하십시오. 그러면 작은 일 하나에서도 내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는 내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더해지는 모습으로 세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붙들린 나를 보게 될 것입니다. 이 삶의 복된 감격을 안고 다음 기관별 예배를 기다리는 우리 회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서로 축원합시다.

 

- 2013년 7월 14(주일) 기관별예배자료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복교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13길 9(신교동), TEL.02-735-5809 FAX.02-737-3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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