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방범창을 걷어내고 때묻은 버티컬도 교체했다. 레일 조명을 설치하니 분위기도 달라졌다. 아기자기한 물품들로 채워졌다. 창틀은 나무로 덮어 한결 포근하다. 마음 담긴 분들의 관심과 배려 속에 만남의 공간으로 변신했다.
누구든 편히 담소 나눌 수 있는 공간이면 좋겠다. 은은한 커피향으로 염려가 멈춰지는 충전소 역할을 기대한다. 부드러운 라떼도 만들어 맛보시게 하고 싶다. 빈손으로 돌아간다. 사람다움을 잃지 않는 배려와 섬김은 누군가를 숨 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