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삼~토요일 오전 어린이들이 교회로 오기로 했단다. 몇 주 전 “먹고 싶은 것이 뭐냐, 다음에 먹자”한 약속도 지키려고 사무실로 초대했다. 담임목사와 (부)목사 그리고 교육 전도사가 총동원됐다. 바빴지만 그들의 해맑은 모습에 내가 힐링 된다.
교회 오니 너무 좋단다. 그들의 생각을 넌지시 물었더니 속이 있는지 자기들도 안단다. 핫초코를 만들어주며 토요일 교회 와서 목사님과 전도사님께 영어 공부도 하라 했다. 오기만 하면 언제든 만들어 주기로 약속했다. 날 봐도 손해 없는 투자다.